[주간 디지털 자산 시장 브리핑] 가상화폐 하락, 증권시장 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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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 디지털 자산 시장 브리핑] 가상화폐 하락, 증권시장 상승

경향게임스 2025-06-05 00:04:19 신고

국내 가상화폐 거래소인 업비트(Upbit)를 운영하는 두나무의 ‘업비트 데이터랩 위클리 리포트(Upbit Datalab Weekly Report)’에 따르면 지난 5월 26일부터 일주일간 가상화폐 지수는 떨어졌고 코스피 및 나스닥 시장은 올랐다.
 

▲ 업비트 ▲ 업비트

2%대 하락, 증시는 상승세
업비트 거래소 내, 원화 기반 디지털 자산을 반영해 취합한 지표인 조사기간 동안 ‘업비트 종합 지수’는 2.37% 후퇴했으며, 코스피와 나스닥은 각각 2.01%씩 전진했다.
두나무 데이터 밸류(Data Value, DV)팀은 “이번 주 ‘업비트 종합 지수’는 코스피 및 나스닥 등 주요 투자 지표와 달리 하락했다”라며 “주 평균 ‘공포-탐욕 지수’는 약 54로 지난 주와 같이 ‘중립’ 단계를 유지했다”라고 말했다.
 

▲ 한 주 동안 가상화폐 지수는 떨어졌고 코스피 및 나스닥 시장은 올랐다(사진=두나무 데이터밸류) ▲ 한 주 동안 가상화폐 지수는 떨어졌고 코스피 및 나스닥 시장은 올랐다(사진=두나무 데이터밸류)

강세는 비트코인 중심으로
‘비트코인’ 개량 상품인 ‘업비트 알트코인 지수(비트코인을 제외한 나머지 가상화폐 관련 지수)’는 조사기간 ‘업비트 시장 지수’보다 더 크게 추락했다. ‘업비트 알트코인 지수’는 최근 한 주 동안 4.29% 줄었다.
‘업비트 알트코인 지수’는 같은 기간 코스피와 나스닥 대비 6.30% 약세를 보였다. 두나무 데이터밸류팀은 ‘비트코인’과 ‘엑스알피(리플)’를 각각 ‘업비트 종합 지수’ 증가와 ‘업비트 알트코인 지수’ 감소 원인으로 지목했다.
 

▲ 지난주 알트코인 지수는 4.29% 감소했다(사진=두나무 데이터 밸류) ▲ 지난주 알트코인 지수는 4.29% 감소했다(사진=두나무 데이터 밸류)

‘공포-탐욕 지수’ 한 주간 4.48P 감소
시장 내 투자자들의 참여 심리를 반영하는 ‘공포-탐욕 지수’의 지난주 평균은 54.10인 ‘중립’ 단계로 직전 주간과 비교해 4.48포인트 축소됐다. 일반적으로 상승장에서 ‘공포-탐욕 지수’의 수치가 높아지며 하락장에서는 낮아진다.
해당 기간에 걸쳐 평균 ‘공포-탐욕 지수’가 가장 높았던 가상화폐는 79.59의 ‘탐욕’ 단계를 기록한 ‘마스크네트워크’였다. 26.57의 ‘솔레이어’는 ‘공포’ 단계를 보이며 가장 낮은 수치를 나타냈다. 
 

▲ 업비트 시장 지수와 알트코인 지수 월간 및 연간 증감율(사진=두나무 데이터 밸류) ▲ 업비트 시장 지수와 알트코인 지수 월간 및 연간 증감율(사진=두나무 데이터 밸류)

‘마스크네트워크’와 ‘솔레이어’, 시장 주요 등락 자산
‘마스크네트워크’는 트위터나 페이스북 등 사회관계망서비스(SNS)상에서 암호화된 메세지를 보낼 수 있도록 하는 프로토콜인 마스크네트워크에서 사용되는 가상화폐다. 업비트는 마스크네트워크 플랫폼이 웹3(Web 3.0, 블록체인 기반 인터넷)으로 가는 과도기에서 교각 역할을 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솔레이어’는 솔레이어는 내생적 능동적검증서비스(AVS)인 네이티브 솔라나 탈중앙화 애플리케이션들의 기능을 향상시키는 데에 우선적인 초점을 둔 블록체인 프로젝트다. 능동적검증서비스는 실시간 모니터링과 자동화된 테스트를 사용해 시스템이 원활하게 작동하도록 하며, 운영이나 사용자에게 영향을 미치기 전에 문제를 예방하는 프로그램이다.
 

▲ 낮은 ‘공포-탐욕지수’ 값은 시장 내 공포 분위기가 만연하다는 것을 의미하며, 높은 값은 투자자 심리가 욕심에 물들어 있다는 것을 뜻한다(사진=두나무 데이터 밸류) ▲ 낮은 ‘공포-탐욕지수’ 값은 시장 내 공포 분위기가 만연하다는 것을 의미하며, 높은 값은 투자자 심리가 욕심에 물들어 있다는 것을 뜻한다(사진=두나무 데이터 밸류)

‘월렛/메시징’, 최고 상승 섹터
최근 일주일 간 가상화폐 시장에서는 26개 중 3개가 직전 주간과 비교해 상승했다. ‘월렛/메시징’과 ‘스테이블코인’은 직전 주간대비 가장 크게 상승한 가상화폐 섹터였다.
‘월렛/메시징’은 사용자 간 혹은 사용자와 블록체인 간의 상호작용을 돕는 기반구조를 의미한다. ‘스테이블코인’ 섹터는 법정화폐를 기반으로 발행됐으며, 스테이블코인 프로토콜과 관련이 있는 디지털자산으로 구성된다.
‘마스크네트워크’와 ‘테더’는 각각 ‘월렛/메시징’과 ‘스테이블코인’ 섹터 내 주요 상승 가상화폐였다. ‘월렛/메시징’과 ‘스테이블코인’ 섹터는 최근 한 주에 걸쳐 각각 17.44%와 1.14% 전진했다.
 

▲ 한 주간 업비트 거래소 내 섹터 인덱스 주간 변화율(사진=두나무 데이터) ▲ 한 주간 업비트 거래소 내 섹터 인덱스 주간 변화율(사진=두나무 데이터)

‘상호운용성/브릿지’, 최고 하락 섹터
반면, ‘상호운용성/브릿지’와 ‘밈’은 순서대로 직전 주간대비 가장 크게 하락한 가상화폐 섹터였다.
‘상호운용성/브릿지’는 정보와 자산 중개를 통해 블록체인간 상호운용성을 개선하는 가상화폐 관련 섹터다. ‘밈’ 섹터는 인터넷 상에서 널리 퍼지고 공유되는 유머나 문화적 요소인 밈 기반의 디지털 자산을 의미한다.
‘웜홀’과 ‘도지코인’은 각각 ‘상호운용성/브릿지’와 ‘밈’ 섹터 내 주요 하락 가상화폐였다. 최근 일주일 동안 ‘상호운용성/브릿지’와 ‘밈’ 섹터는 각각 12.50%와 12.48% 떨어졌다.
 

▲ 주간 최고(Best) 및 최악(Worst) 섹터 지수(사진=두나무 데이터 밸류) ▲ 주간 최고(Best) 및 최악(Worst) 섹터 지수(사진=두나무 데이터 밸류)

한편 두나무는 지난 6월 1일 국제구호개발 비정부기구(NGO) 월드비전이 보유한 198만 원 규모의  0.55이더리움 매도를 지원했다고 밝혔다.
이번 지원은 국내 제도 개선 아래 이뤄졌다. 지난 2월 금융위원회 등 관계기관은 일정한 조건을 갖춘 국내 비영리법인과 가상자산 거래소의 현금화 목적 가상자산 거래를 허용하겠다고 발표한 바 있다.
두나무는 “건전한 가상자산 기부 문화를 확립하기 위해 금융당국과 업계가 마련한 가이드라인을 준수한다”라며 “비영리법인이 기부받은 가상자산을 원활하게 매도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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