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정부]李, 취임 첫날 2시간20분 비상경제TF 주재…"추경 경기부양효과 논의"(종합)

실시간 키워드

2022.08.01 00:00 기준

[이재명 정부]李, 취임 첫날 2시간20분 비상경제TF 주재…"추경 경기부양효과 논의"(종합)

모두서치 2025-06-04 22:43:54 신고

3줄요약
사진 = 뉴시스

 


이재명 대통령이 4일 첫 행정 명령으로 비상경제대응 태스크포스(TF) 구성을 지시했다. 이 대통령은 재정 당국자들과 추경(추가경정예산안) 편성에 따른 경기 부양 효과 등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뉴시스 보도에 따르면, 이 대통령은 이날 오후 7시30분께 용산 대통령실에서 비상경제대응 TF 회의를 주재했다. 첫 회의는 2시간 20분 동안 이어져 오후 9시50분께 끝났다.

회의에는 김범석 기재부 1차관과 정인교 산업통상자원부 교섭본부장을 포함해 국토부, 중소벤처기업부, 금융위원회 등 경제와 관련한 부서의 실무진도 대거 참석했다.

이 대통령은 취임 후 첫 번째 '행정명령'으로 비상경제점검 TF 구성을 지시하고, 이주호 사회부총리와 전화통화로 관련 부서 책임자뿐 아니라 실무자까지 소집하라고 지시했다.

이 대통령은 회의에서 "추경을 위한 재정 여력과 추경이 가져올 즉각적인 경기 진작 효과에 대해 구체적으로 묻고 적극적인 경기 민생 진작 대응과 리스크 관리를 주문했다"고 강유정 대통령실 대변인이 전했다.

또 "작고 세세한 발상이나 입법적 요구사항이 있다면 직급과 무관하게 언제든 제안해 달라고 요청했다"고 한다.

강 대변인은 "회의에 참석한 재정 당국자들은 빠짐없이 의견을 개진하며 대통령 경제 운용 기조에 동의했고 구체적 방안을 마련해 추후 보고 드리겠다고 했다"고 말했다.

앞서 이 대통령은 이날 국회에서 취임 선서를 한 후 취임사 격인 '국민께 드리는 말씀'을 통해 "민생 회복과 경제 살리기부터 시작하겠다"며 "불황과 일전을 치르는 각오로 비상경제대응 TF를 바로 가동하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국가 재정을 마중물로 삼아 경제의 선순환을 되살리겠다"고 강조했다.

정치권에선 이 대통령이 TF 회의에서 경제 상황을 보고받고 빠른 시일 안에 추경(추가경정예산안) 규모를 결정할 것이란 관측이 나온다. 이 대통령은 후보 시절 집권하면 30조원가량의 추경을 편성하겠다고 언급했다.

그는 이날 용산 대통령실에서 인선을 발표한 뒤 기자들과 만나 "지금 당장은 바로 시행할 수 있는 경제 회생 정책이 필요하고, 가장 핵심은 추경 편성이 될 가능성이 높다"며 "오늘 저녁이라도 관련된 모든 부처의 책임자뿐 아니라 실무자들까지 다 모아서 당장 할 수 있는 경제 회생 정책이 무엇인지, 규모와 방식, 절차를 최대한 점검해보겠다"고 말했다.
,

Copyright ⓒ 모두서치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

다음 내용이 궁금하다면?
광고 보고 계속 읽기
원치 않을 경우 뒤로가기를 눌러주세요

실시간 키워드

  1. -
  2. -
  3. -
  4. -
  5. -
  6. -
  7. -
  8. -
  9. -
  10. -

0000.00.00 00:00 기준

이 시각 주요뉴스

알림 문구가 한줄로 들어가는 영역입니다

신고하기

작성 아이디가 들어갑니다

내용 내용이 최대 두 줄로 노출됩니다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이 이야기를
공유하세요

이 콘텐츠를 공유하세요.

콘텐츠 공유하고 수익 받는 방법이 궁금하다면👋>
주소가 복사되었습니다.
유튜브로 이동하여 공유해 주세요.
유튜브 활용 방법 알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