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앤북 = 송영두 기자] SBS 청춘 드라마 '사계의 봄'에서 하유준, 박지후, 서혜원, 김선민이 해체했던 밴드 '투사계'의 재결합 현장을 선보인다. 2막 시작과 함께 주인공들이 시련을 겪으며 몰입도를 높여온 '사계의 봄'은 굿데이터코퍼레이션 펀덱스 TV 드라마 화제성에서 4주 연속 TOP10에 랭크되며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지난 5회에서 김봄(박지후)은 사계(하유준)가 죽은 엄마의 각막을 공여받은 사실을 알고 '투사계' 탈퇴를 선언하자 속상함에 눈물을 흘렸다. 김봄은 서태양(이승협)마저 좋은 기회를 얻었다는 소식에 '투사계' 해체를 공표하고 일상으로 돌아갔지만, 자신의 곡이 '더 크라운' 컴백곡으로 표절된 사실을 알고 충격에 빠졌다.
오늘(4일) 밤 10시 40분에 방송될 '사계의 봄' 6회에서는 하유준, 박지후, 서혜원, 김선민이 다시 '투사계'로 뭉쳐 이목을 집중시킨다. 김봄의 집 옥상에서 '투사계'가 합주를 재개하는 장면이 펼쳐진다. 앞서 '그냥 시시해져서'라며 단호하게 탈퇴했던 사계가 환한 웃음으로 연주를 시작하고, 해체를 발표하며 오열했던 김봄은 햇살 같은 표정을 보인다. 배규리(서혜원)와 공진구(김선민) 역시 해맑은 모습으로 연주에 참여한다.
사계의 컴백과 '투사계'의 재결합이 어떻게 이루어진 것인지, 그리고 '투사계'의 또 다른 멤버 서태양은 왜 재결합 합주에 빠진 것인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하유준, 박지후, 서혜원, 김선민 네 배우는 '투사계 재결합' 장면 촬영에서 막강한 팀워크를 선보였다. 자칫 NG가 날 수 있는 순간에도 모두 한 몸처럼 유연하게 대처하며 스태프들의 뜨거운 호응을 받았다. 특히 담당 악기가 생긴 서혜원이 마라카스 댄스로 활기를 불어넣자 하유준, 박지후, 김선민도 흥을 끌어올리며 유쾌한 분위기 속에서 촬영을 마쳤다는 후문이다.
제작진은 이 장면에 대해 "지난 4회 병원 합주를 잇는 또 다른 청량 명장면"이라고 언급하며 "강렬한 사건들 속에서 힐링을 느낄 수 있는 이 장면을 6회에서 꼭 확인해달라"고 전했다.
'사계의 봄' 6회는 오늘(4일) 수요일 밤 10시 4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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