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업계에 따르면, 오는 6일(현지시간)부터 9일까지 미국 로스앤젤래스(LA)에서 SGF 2025가 개최된다.
SGF는 캐나다 방송인 제프 케일리가 2020년부터 개최하고 있는 온라인 게임쇼로, 2023년부터는 오프라인 행사도 병행하고 있다.
특히 해당 행사는 ‘도쿄 게임쇼’와 함께 세계 3대 게임쇼로 꼽히던 ‘E3’가 코로나19 이후 폐지되면서, 이를 대체하는 미국의 대표 게임 행사 중 하나로 자리매김했다.
올해는 닌텐도, 소니 인터랙티브 엔터테인먼트(SIE), 마이크로소프트(MS) 등 콘솔 플랫폼 운영 3사와 함께 스팀, 에픽게임즈 등 PC 플랫폼 업체 등 글로벌 업체 약 60곳이 참가를 확정했으며, 국내에서는 넷마블, 넥슨, 카카오게임즈, 펄어비스 등이 자리할 것으로 알려졌다.
업계에서는 이 같은 국내 기업들의 SGF 참가 러시가 북미·유럽 시장을 겨냥한 전략적 행보라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실제로 한국콘텐츠진흥원의 대한민국 게임백서에 따르면 2023년 기준 전 세계 게임 시장에서 북미와 유럽이 차지하는 비중은 52%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이에 서브컬쳐 팬을 공략하고 있는 넷마블은 이번 행사에서 오픈월드 신작 RPG(역할수행게임) ‘일곱 개의 대죄: 오리진’, ‘몬길: 스타 다이브’를 출품하고 두 게임의 신규 트레일러를 공개할 예정이다.
일곱 개의 대죄: 오리진은 전 세계 누적 판매 5500만부를 돌파한 ‘일곱 개의 대죄’ IP(지적재산권)를 기반으로 한 게임으로 넷마블의 올해 기대작 중 하나로 꼽힌다.
또한 넷마블은 이번 SGF에서 ‘몬길: 스타 다이브’의 신규 트레일러를 통해 이제껏 소개되지 않았던 캐릭터를 공개하며 게이머들의 눈길을 사로잡을 방침이다.
몬길: 스타다이브는 지난 2013년 출시된 모바일 수집형 RPG ‘몬스터 길들이기’의 후속작으로 언리얼엔진5를 이용해 제작한 그래픽이 특징이다.
아울러 3인 파티 기반의 실시간 태그 플레이와 몬스터를 포획하고 수집할 수 있는 ‘몬스터링 컬렉팅’ 시스템 등이 준비됐다.
또한 카카오게임즈는 신작 ‘크로노 오디세이’의 신규 정보를 이번 SGF에서 공개할 예정이다.
크로노 오디세이는 패키지 방식으로 판매되는 액션 MMORPG(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로 시간 조작이라는 소재를 다크 판타지로 풀어내 국내외 게이머들 사이에서 주목받고 있다.
해당 게임은 언리얼엔진5로 구현된 오픈월드와 시간을 조작하는 전투 시스템 등이 특징이며 최근 유통 플랫폼 ‘스팀’에서 글로벌 CBT를 진행한 바 있다.
펄어비스는 연말 출시를 확정한 자사의 오픈월드 기대작 ‘붉은사막’을 선보인다.
특히 회사는 이번 행사에서 회사 측은 올해 연말 출시를 앞둔 붉은사막의 최신 빌드를 공개하며 글로벌 미디어 대상 시연을 진행할 예정이다.
넥슨은 루트슈터 게임 ‘퍼스트 디센던트’의 시즌3 업데이트 ‘돌파’의 신규 트레일러를 공개할 예정이다.
돌파는 올여름 퍼스트 디센던트에서 선보여지는 대규모 업데이트로, 초대형 필드 ‘액시온’과 함께 ‘호버 바이크’ 등 다양한 콘텐츠가 추가될 예정이다.
한편, 전 세계적으로 주목받고 있는 락스타의 기대작 ‘Grand Theft Auto 6’가 올가을 출시 예정에서 내년으로 연기되면서 일각에서는 연내 출시 예정인 게임들의 반사 이익이 기대된다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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