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스타가 쿠페형 전기 SUV ‘폴스타 4’를 미국 시장에 공식 출시한다. 지난해 중국에서 생산·판매를 시작한 데 이어, 이번엔 국내에서 생산된 모델이 오는 가을부터 미국 고객에게 인도될 예정이다.
폴스타 4는 기존 SUV와 차별화된 파격적인 디자인으로 주목받은 모델이다. 후방 유리를 없애고 디지털카메라 기반의 룸미러 시스템을 적용해 개방감과 디자인을 동시에 잡았다는 평가를 받는다.
북미에서 판매되는 기본 모델(롱레인지 싱글 모터)의 가격은 약 7,770만 원 수준이다. 기본 사양으로는 LED 헤드램프, 레인 센서 와이퍼, 플러시 타입 도어 핸들, 20인치 휠, 파노라마 글라스 루프, 전동식 테일게이트 등을 갖췄다.
실내는 10.2인치 디지털 계기판과 15.4인치 중앙 디스플레이를 탑재하고, 무선 스마트폰 충전 시스템, 듀얼존 자동 공조장치, 전동·열선 기능이 포함된 앞좌석 시트 등이 기본 사양으로 구성됐다. 적재 공간은 최대 1,535리터로 넉넉한 편이다.
안전 및 주행 보조 기능도 강화됐다. 어댑티브 크루즈 컨트롤, 파일럿 어시스트, 차선 변경 보조, 전방 충돌 경고, 교차로 교통 경고, 사각지대 경고, 360도 어라운드 뷰 모니터 등 주요 첨단 기능을 기본 탑재했다.
고급 사양을 원하는 소비자를 위해 ‘플러스 팩’ 옵션도 준비됐다. 외관에는 점등형 폴스타 엠블럼과 자동 디밍 사이드미러가 추가되고, 실내는 열선 스티어링 휠, 고급 시트, 뒷좌석 전동 리클라이닝 및 열선 기능, 3존 공조 시스템, 헤드업 디스플레이, 하만카돈 12스피커 프리미엄 오디오 시스템 등을 적용했다.
듀얼 모터 사양에는 ‘퍼포먼스 팩’도 선택할 수 있다. 22인치 전용 휠과 브렘보 브레이크 시스템(스웨디시 골드 캘리퍼 적용), 서머 퍼포먼스 타이어, 전용 서스펜션 세팅, 골드 컬러 안전벨트 등이 포함된다.
파워트레인 구성은 두 가지다. 기본 모델은 272마력(203kW), 343Nm 토크의 싱글 모터 후륜구동 방식으로, 100kWh 배터리를 탑재해 최대 483km(미국 EPA 기준)의 주행거리를 제공한다. 듀얼 모터 사양은 총 544마력(406kW), 686Nm의 성능을 발휘하며, 정지 상태에서 시속 96km까지 3.7초 만에 도달한다. 다만 주행거리는 435km로 소폭 줄어든다.
폴스타는 미국에 이어 캐나다 시장에서도 사전 계약을 시작했다. 캐나다 판매 가격은 약 6,523만 원부터이며, 판매되는 모델의 사양은 미국과 거의 동일하다.
더드라이브 / 박근하 기자 auto@thedriv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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