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의장은 축하 메시지를 통해 “국민 통합과 사회적 회복을 이루는 길로 대한민국이 나아가길 바란다”며 “갈등과 분열을 넘어 하나된 공동체로 나아가야 할 시점”이라고 말했다.
이어 “진짜 대한민국을 완성하기 위한 첫걸음은 국민 삶과 가장 밀접한 현장에서 시작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 중심은 지방자치와 분권이며, 국민의 일상을 가장 가까이에서 살피는 곳이 바로 지방의회”라는 설명이다.
그러면서 “지방의회의 위상이 높아졌다고는 하나, 여전히 법적·제도적 측면에서는 ‘반쪽짜리 독립’에 머물러 있다”며 “지방의회의 기능과 권한이 현실을 따라가지 못하고 있다”고 진단했다.
김 의장은 끝으로 “새 정부는 지방자치의 실질적 독립을 위한 제도적 기반, 특히 ‘지방의회법’ 제정에 적극 나서야 한다”며 “지방의회가 온전한 자치 주체로 거듭날 수 있도록 중앙정부가 힘을 실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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