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젠 정말 결과 내야 할 때” 이라크전 앞둔 설영우의 각오…“골 넣고 이기고 싶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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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젠 정말 결과 내야 할 때” 이라크전 앞둔 설영우의 각오…“골 넣고 이기고 싶어”

인터풋볼 2025-06-04 14:30: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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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대한축구협회
사진=대한축구협회

[인터풋볼] 주대은 기자 =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 측면 수비수 설영우가 이라크전을 앞두고 각오를 다졌다.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은 6일 오전 3시 15분(한국시간) 이라크에 위치한 바스라 국제경기장에서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3차 예선 B조 9차전에서 이라크와 맞대결을 치른다.

월드컵 본선에 있어서 중요한 경기다. 한국은 3차 예선 B조에서 4승 4무로 1위다. 오는 이라크전과 이어지는 쿠웨이트전에서 승점 1점이라도 딴다면 월드컵 본선행을 확정 지을 수 있다.

경기를 앞두고 설영우는 대한축구협회를 통해 “이제는 정말 대표팀 선수들이 결과를 내야 할 때라고 생각한다. 월드컵 본선 무대를 확정 짓는 것에 대해 국민 분들도 기대하실 거라고 생각한다. 최선을 다해서 결과를 가지고 와야 한다는 마음가짐으로 왔다”라고 각오를 다졌다.

이라크전 가장 큰 변수는 무더운 날씨다. 대한축구협회에 따르면 현지 날씨는 낮 시간대 기준 45도에 육박한다. 밤에도 35도로 매우 더운 날씨다. 훈련도 가능한 늦은 시간대에 진행된다.

이에 “선수들에게도 이런 환경이 쉽지 않다. 공항에 도착하자마자 매우 습하고 더웠다. 선수들이 중동에서 경기를 많이 해봤지만 항상 어려웠다. 선수마다 컨디션이 다르겠지만 하고자 하는 플레이를 잘 준비해서 꼭 좋은 결과를 가지고 와야 한다”라고 이야기했다.

사진=대한축구협회
사진=대한축구협회

한편 설영우는 이번 시즌 츠르베나 즈베즈다에서 30경기 6골 5도움을 기록하며 팀의 수페르리가와 세르비아컵에서 2관왕에 크게 공헌했다. 세르비아 수페르리가 올해의 팀에 선정되기도 했다. 

설영우는 “유럽에서 첫 시즌을 치렀다. K리그에 있을 때보다 이상하게 공격 포인트가 많았다. 대표팀에선 아직 골이 없다. 경기 결과가 우선이지만, 될 수 있으면 내가 골을 넣어서 이길 수 있는 경기가 되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설영우뿐만 아니라 이번 시즌 유독 많은 코리안리거가 트로피를 들었다.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에서 정상에 오른 손흥민, UEFA 챔피언스리그(UCL)에서 우승을 경험한 이강인 등이 있다.

설영우는 “유럽에서 뛰는 선수들이 트로피를 많이 들었다. 서로 축하한다고 말했다. 특별히 말한 건 없다. (이) 강인이나 (손) 흥민이 형이 큰 대회에서 우승해서 내가 우승한 게 묻힌 것 같다. 나중에 나도 더 큰 대회에서 트로피를 들 수 있다는 자신감이 생겼다. 우리나라를 빛내줘서 멋있다고 생각했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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