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국내 최대 전기차 박람회 ‘EV 트렌드 코리아 2025’에는 고등학생, 아이를 동반한 가족 등 다양한 관람객으로 붐볐다. 안세창 환경부 기후탄소정책실장 등 주최 측 인사들과 글렌 슈미티 BMW그룹 글로벌지속가능성 총괄 부사장, 신승규 현대차 전무 등 국내 완성차 업체 소속 임원진도 행사장을 찾았다.
|
환경부가 주최하는 EV 트렌드 코리아는 올해 8회차로 총 95개 업체가 참여해 451개 부스를 차리면서 역대 최대 규모로 열렸다. 대표적으로 현대차·기아, KG모빌리티(KGM), BYD(비야디) 등 국내 완성차 제조사와 함께 모던텍, 이볼루션, EVSIS, 에바 등 전기차 충전 솔루션 기업도 참여했다.
행사장은 전기차 캐즘(일시적 수요 정체)이라는 말이 무색하게 관람객들의 발길이 이어졌다. 현대차·기아는 전시장 안쪽에 가장 큰 규모의 부스를 차렸다. 현대차는 ‘아이오닉9’, ‘디 올 뉴 넥쏘’ 등을 전시했고 기아는 EV4와 PV5 패신저, PV5 슈필라움 스튜디오로 부스를 꾸렸다. 사제동행 체험 활동으로 박람회를 찾았다는 이성열 학생은 “다양한 브랜드의 전기 승용차가 소비자들의 니즈에 맞게 커스터마이징 된다는 것과 물류 등 상용차로 전기차가 어떻게 확장될 수 있는지 중심적으로 봤다”면서 “환경을 위해 전기차 만큼 넥쏘와 같은 전기수소차도 더 다양해졌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
KGM은 ‘무쏘 EV’와 ‘토레스 EVX’ 두 가지 모델과 ‘위츠’와 협업해 개발 중인 전기차 무선충전기 등을 전시했다. KGM 관계자는 “행사장 방문객들은 무쏘와 토레스 전기차 모델 사양이나 배터리 등에 대해 많이 물어보는 편”이라면서 “환경부 행사인 만큼 위츠와 개발 중인 무선충전기술에 대한 관심도 높다”고 설명했다.
이외에도 BYD의 ‘아토3’, 캐딜락의 ‘리릭’과 BMW의 ‘THE iX’ 등 다양한 전기차가 전시됐다. 현대차 소속 전기차 개발 연구원 김모 씨는 “세단, SUV, 픽업 등 다양한 전기차 차종을 한자리에서 볼 수 있는데다 전기차 충전 관련 업계 동향도 파악할 수 있어 방문하게 됐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행사에는 올 1분기 출시된 전기차를 대상으로 심사를 진행한 ‘EV 어워즈 2025’도 진행됐다. 환경부 장관상인 ‘대한민국 올해의 전기차’는 기아의 EV4가 수상했다. 현대차의 아이오닉9도 ‘소비자 선정 전기차‘로 뽑혔다. 볼보의 ‘XC30’, 폴스타의 ‘폴스타4’는 심사위원이 선정한 ‘혁신 전기차’에 이름을 올렸다.
|
Copyright ⓒ 이데일리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