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배효진 기자] 배우 김혜은이 유시민 작가를 비판한 발언으로 논란에 휩싸인 가운데 자필 사과문을 통해 공식적으로 사과했다.
4일 김혜은은 개인 계정에 자필 사과문과 함께 “제가 작성한 글로 인해 불편함을 느끼셨거나 상심하셨던 모든 분께 진심으로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린다”며 “그 글을 보고 실망하신 분들께 감정의 책임이 온전히 제게 있음을 깊이 인식하고 반성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말이 가진 무게를 다시 한번 절감했다”며 “공인으로서 더욱 조심스럽고 책임 있는 자세로 임하겠다”고 덧붙였다. 그는 “대한민국을 사랑하는 국민으로서 더 나은 대한민국의 미래를 진심으로 응원한다”는 말로 마무리했다. 그러나 해당 글은 현재 삭제된 상태다.
한편 앞서 지난달 31일 김혜은은 개인 계정을 통해 김문수 국민의힘 대선 후보의 배우자 설난영 씨를 언급한 유시민 작가를 정면으로 저격했다. 김혜은은 “어제오늘처럼 서울대 나온 학력이 부끄럽게 느껴진 적은 없었던 것 같다”며 “제가 대신 사과드리고 싶다”고 적었다.
서울대 성악과 출신인 그는 “설난영 여사를 존경한다”며 “서울대 나왔다고 고졸을 비하하는 교만한 계급의식으로 가득한 썩은 지성인이 아니”라고 덧붙였다.
한 누리꾼이 “대선 후보와 무관한 사람의 말보다 대선 후보 부인의 ‘노조 여성은 과격하고 못생겼다’는 발언엔 왜 반응하지 않냐”고 묻자 김혜은은 “그건 못 들었다. 그런 일이 있었냐. 우리끼리 싸우지 말자”고 답해 논란이 더욱 커졌다. 결국 그는 해당 게시물을 삭제했지만 ‘선택적 분노’라는 비판이 이어지며 여론은 쉽게 가라앉지 않았다.
배효진 기자 bhj@tvreport.co.kr / 사진= TV리포트 DB, 김혜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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