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 '이재명 우세' 출구조사 결과에 박수·환호…"이재명" 연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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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 '이재명 우세' 출구조사 결과에 박수·환호…"이재명" 연호

모두서치 2025-06-03 20:33:41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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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뉴시스

 

 


뉴시스 보도에 따르면, 제21대 대통령선거 방송3사(KBS·MBC·SBS) 공동 예측(출구) 조사에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의 예측 득표율이 김문수 국민의힘 후보에 두 자릿수로 앞선다는 결과가 3일 저녁 발표되자 민주당 개표 상황실에서는 환호성과 박수가 터져 나왔다.

만주당 선대위 주요 인사들은 이날 출구조사 결과 발표 한 시간 전인 오후 7시께부터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으로 모였다.

결과 발표 직전까지 상황실은 다소 긴장감이 흐르는 분위기였다. 일부 의원들은 서로 악수를 나누며 격려 인사를 주고 받았지만 맨 앞자리에 앉은 박찬대·윤여준 상일총괄선거대책위원장 등 총괄선대위원장단은 대화 없이 차분한 분위기 속 결과 발표를 기다렸다. 발표를 10초 남기고 '카운트다운'이 시작되자 박 위원장은 주먹을 쥐어보였다.

이 후보가 김 후보에 10%포인트 이상 격차로 우세하다는 결과가 나오자 의원들은 흥분을 감추지 못하는 모습이었다. 일제히 탄성을 지르며 박수를 쳤고 일부는 기립해 포옹하기도 했다. '이재명'을 연호하는 목소리가 상황실에 울려 퍼졌다.

박 위원장은 굳은 표정으로 박수만 치며 다소 담담한 모습을 보이다가 옆자리에 앉은 윤 위원장이 웃으며 악수를 건네자 따라 웃으며 자리에서 일어나 주변 선대위원장들에게 악수를 청했다.

박 위원장은 출구조사 결과와 관련해 KBS 인터뷰에서 "주권자 국민이 내란 정권에 대한 불호령 같은 심판을 내린 것으로 판단된다"며 "윤석열 정권 3년 동안 파탄난 민생과 폭망한 경제에 대해 회복하라는 열망이 이 후보로 향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이 후보는 현재 인천 자택에서 개표 방송을 보다가 당선인 윤곽이 나올 무렵 개표 상황실로 이동할 예정이다.

한편 방송3사 출구 조사에서 예측 득표율은 이 후보는 51.7%, 김 후보는 39.3%로 12.4%포인트 격차를 보였다. 이준석 개혁신당 후보는 7.7%를 기록했다. 이어 권영국 민주노동당 후보 1.3%, 송진호 무소속 후보 0.1% 순이다.

이번 출구조사는 이날 오전 6시부터 오후 8시까지 전국 325여개 투표소에서 투표를 마친 유권자 약 10만명을 대상으로 실시했다. 이와 별개로 1만1500명을 대상으로 사전투표자 예측을 위한 전화조사를 진행해 보정값을 적용했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0.8%포인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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