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는 3일 "기득권의 탐욕으로 위기에 빠진 대한민국을 살릴 골든타임이 6시간 남았다"며 투표를 독려했다.
뉴시스 보도에 따르면, 이 후보는 이날 오후 페이스북을 통해 "기득권이 불러온 위기를 다수의 국민이 극복할 수 있도록 대한민국에 주어진 시간"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대한국민은 모든 것이 무너져 다시는 일어설 수 없을 것 같았던 IMF 국난에도 돌반지, 금가락지를 꺼내 극복했고, 국정 농단의 어둠도 촛불로 물리쳤다"며 "다시 대한민국을 위해 국민 여러분께서 나서달라"고 했다.
그는 "아직 투표하지 않았다면 꼭 투표장으로 나와달라"며 "여러분의 투표만이 대한민국을 구할 수 있다. 주권자의 손으로 굳건한 민주주의, 민생 회복과 경제 성장에 투표해달라"고 했다.
그는 "투표로 지역, 세대, 성별을 넘어 대한민국이라는 이름으로 하나 되는 함성을 모아달라"며 "여러분의 선택으로 국민이 행복하고, 세계가 부러워하는 자랑스러운 대한민국을 꼭 이뤄 보답하겠다"고 했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제21대 대통령을 선출하는 본 투표는 이날 오전 6시부터 오후 8시까지 전국 1만4295개 투표소에서 실시된다.
Copyright ⓒ 모두서치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