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유준상 기자) 한 달간 마운드의 힘으로 버텼다. 이제 타자들에게 기대를 건다. '5월 승률 3위' SSG 랜더스의 이야기다.
SSG는 5월 27경기에서 15승1무11패(0.577)를 기록하면서 5월 성적 공동 1위 LG 트윈스, 한화 이글스(이상 0.600)에 이어 세 번째로 높은 승률을 나타냈다.
지난달 초만 하더라도 분위기가 좋지 않았다. 하지만 SSG는 10~11일(더블헤더 포함) 문학 KIA 타이거즈전에서 2승1패로 반전의 계기를 마련했다.
이후 13~15일 문학 NC 다이노스전, 17~18일(더블헤더 포함) 대전 한화 이글스전, 20~22일 잠실 두산 베어스전까지 4연속 위닝시리즈를 달성했다.
SSG는 23~25일 문학 LG 트윈스전에서 1승2패에 그쳤지만, 27~29일 문학 NC전에서 2승1무를 만들었다. 5월 30일~6월 1일 사직 롯데 자이언츠전에서도 2승1패로 만족스러운 성과를 거뒀다.
그 중심에는 투수들의 활약이 있었다.
SSG는 5월 팀 평균자책점 3.06으로 이 부문 1위를 차지했다. 팀의 1~3선발인 드류 앤더슨(5경기 29⅔이닝 3승 평균자책점 0.30), 김광현(5경기 30이닝 2승 2패 평균자책점 2.10), 미치 화이트(5경기 31이닝 3승 1패 평균자책점 2.61) 모두 기대에 부응했다.
불펜투수들의 호투도 빛났다. 김민(13경기 11⅓이닝 1패 4홀드 평균자책점 5.56)이 주춤했지만, 노경은(14경기 15⅓이닝 1패 6홀드 1세이브 평균자책점 1.17), 이로운(15경기 15⅓이닝 2승 1패 3홀드 평균자책점 0.59), 조병현(12경기 12이닝 1승 5세이브 평균자책점 0.75)은 자신의 역할을 다했다.
타선은 한 달간 잠잠했다.
SSG가 5월 한 달간 두 자릿수 득점을 만든 건 28일 NC전(13득점) 딱 한 차례뿐이었다. SSG의 5월 팀 타율은 0.236(9위)으로, 5월 70타석 이상을 소화한 타자 중에서 3할이 넘는 타율을 기록한 선수는 단 한 명도 없었다. 3할에 가장 근접했던 타자는 최지훈(0.299)이었다.
야수 출신인 사령탑은 선수들의 마음을 이해하고 있다. 이숭용 SSG 감독은 "많이 연습하고 면담해도 부침이 있다"며 "타격감이 안 좋을 땐 번트도 뒤에서 맞는다. 앞에서 치기 시작하면 타격이 된다. 자신에게 맞는 훈련을 찾아야 한다"고 말했다.
SSG가 기대하는 건 지원군의 가세다. 부상으로 두 달 가까이 자리를 비운 외국인 타자 기예르모 에레디아가 복귀를 앞두고 있다. 순조로운 회복세를 보였으며, 지난 주 퓨처스리그(2군) 5경기에 출전해 18타수 2안타 타율 0.111 1타점을 올렸다. 3일 문학 삼성 라이온즈전을 앞두고 1군 엔트리에 등록될 것으로 보인다.
이 감독은 "에레디아가 들어오면 그때 처음으로 완전체가 될 것"이라며 기대감을 나타낸 바 있다. 시즌 내내 투수들만으로 좋은 성적을 내는 건 쉽지 않다. 타자들의 분발이 필요한 시기다.
사진=엑스포츠뉴스 DB
유준상 기자 junsang98@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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