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한수지 기자] 가수 정동원이 생애 첫 투표를 완료했다.
3일 정동원은 자신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투표완료”라는 문구와 함께 사진 한 장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에는 서울 서교동 제2투표소 현수막이 담겼다.
선거권은 선거일 기준 만 18세 이상의 국민이 갖는다. 이번 투표에는 2007년 6월 4일 태어난 사람까지 포함된다. 2007년 3월 19일생으로 만 18세인 정동원도 올해 처음 유권자 자격을 얻었다.
제21대 대통령 선거는 이날 오전 6시부터 오후 8시까지 전국 1만 4295개 투표소에서 진행됐다. 지상파 3사 출구조사 결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는 51.7%, 김문수 국민의힘 후보는 39.3%, 이준석 개혁신당 후보는 7.7% 득표율을 기록했다.
한편, 정동원은 지난 1일 10대 마지막 전국투어 콘서트인 ‘정동원棟동 이야기話화 3rd 전국투어 콘서트’를 성료했다. 이번 투어는 3월 서울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을 시작으로 부산, 대구, 성남 등 총 7개 도시에서 개최됐으며, 누적 관객 수는 약 3만5000명에 달한다.
이번 콘서트는 정동원이 3년 만에 발매한 정규 2집 ‘키다리의 선물’을 기념해 열렸으며, 현재 고등학교 3학년에 재학 중인 정동원의 10대 시기를 마무리하는 마지막 단독 콘서트로도 관심을 모았다.
정동원은 마지막 공연에서 “저의 10대 마지막 콘서트를 함께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 20대의 정동원도 지켜봐 달라”고 인사했다.
정동원은 2019년 12월 18일 싱글 ‘miracle’로 데뷔했으며, 2020년 1월 TV조선 ‘내일은 미스터트롯’에서 최종 5위를 차지하며 큰 인기를 얻었다. 대표 히트곡은 ‘효도합시다’, ‘여백’, ‘내 마음속 최고’, ‘잘가요 내사랑’, ‘물망초’, ‘아지랑이꽃’, ‘나는 피터팬’, ‘뱃놀이’, ‘독백’, ‘만약에’ 등이 있다.
한수지 기자 hsj@tvreport.co.kr / 사진= 정동원 인스타그램
Copyright ⓒ TV리포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