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김현서 기자] 영화 ‘하이파이브’가 현장 비하인드 스틸을 공개한 가운데, 심부전증을 앓았던 원로배우 신구의 건강한 모습이 포착됐다.
영화 ‘하이파이브’는 장기이식으로 우연히 각기 다른 초능력을 얻게된 다섯 명이 그들의 능력을 탐하는 자들과 만나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코믹 액션 활극이다.
이날 공개된 스틸에서는 카메라 밖에서도 친밀하고 돈독한 현장의 분위기가 담겼다. ‘하이파이브’를 통해 환상의 팀워크를 보여준 이재인, 안재홍, 라미란, 김희원의 장난기 어린 표정은 이들의 ‘특급 케미’를 짐작하게 한다.
이러한 가운데, 신구의 모습에도 눈길이 쏠린다. 촬영장에서 신구는 강형철 감독의 말을 경청하는가 하면, 꽃다발을 든 채 활짝 미소를 지으며 훈훈함을 자아냈다. 앞서 심부전증 진단을 받고 심장박동기를 찼다는 소식을 전한 바, 건강해보이는 그의 모습에 미소가 지어진다.
지난달 30일 개봉한 ‘하이파이브’는 개봉일에 전체 박스오피스 1위에 올랐으나, 다음날 ‘미션 임파서블: 파이널 레코닝’에게 자리를 내줬다. 하지만 6월 1일과 2일, 다시 1위 자리를 탈환하며 뜨거운 인기를 과시했다.
한편, 1936년생인 신구는 올해 89세다. 1962 연극 ‘소’로 데뷔한 그는 오랜 시간 영화, 드라마, 연극, 예능을 누비며 대중의 신뢰도를 쌓아왔다. 최근 신구는 박근형과 함께 연극 ‘고도를 기다리며’에 출연, 60년 연기 경력을 뽐내며 ‘연극계의 살아있는 전설’다운 면모를 자랑했다.
김현서 기자 khs@tvreport.co.kr / 사진= 영화 ‘하이파이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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