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김현서 기자] 배우 이동건의 열애설이 제기된 가운데, 전부인 조윤희에게도 관심이 모이고 있다.
12일 조윤희는 자신의 계정에 드라마 ‘금주를 부탁해’ 관련 촬영 현장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 속 조윤희는 붉은 치마, 옅은 분홍 저고리와 함께, 머리에 전통 족두리를 쓰고 있다. 또한 ‘2002 제10회 보천 얼짱 선발대회 진’이라고 쓰인 리본을 걸치고 있어, ‘리즈’ 시절을 떠올리게 만든다.
한복을 곱게 차려입은 조윤희는 은은한 미소를 지으며 카메라를 응시하고 있다. 아이 엄마라고는 믿기지 않을 앳된 비주얼에 시선이 쏠린다. 해당 사진은 조윤희가 출연 중인 드라마 ‘금주를 부탁해’ 관련 사진으로 알려졌다.
해당 게시물이 더욱 주목받는 이유는 전남편 이동건의 열애설 직후 올라온 글이기 때문이다. 앞서 조윤희는 전 남편 이동건과 2017년 결혼해 슬하에 딸 로아를 두고 있다. 두 사람은 2020년 합의 이혼 후 남남이 됐다.
최근 이동건은 16살 연하 강해림과의 열애설에 휩싸였다. 이에 양측은 “사생활 부분이라 공식 입장을 내기 어렵다”라며 열애설에 대한 말을 아꼈다. 이러한 가운데, 이동건이 지인들에게 “행복하다”라고 말한 사실이 알려지며 다시 한번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앞서 조윤희는 TV CHOSUN ‘이제 혼자다’에 출연해 이혼 후 홀로 자녀를 키우는 심경을 고백한 바 있다. 당시 그는 “딸이 아빠에 대해서 내 영향으로 안 좋게 생각하면 안 되니까 아빠 칭찬을 많이 한다”면서 대인배적인 면모를 보였다.
한편, 조윤희는 현재 드라마 ‘금주를 부탁해’에 출연 중이다. ‘금주를 부탁해’는 지극히 상식적인 애주가라 자평하던 한 여자가 술을 증오하는 첫사랑과 재회하며 금주에 도전하는 맨정신 사수 로맨스를 그린 작품이다.
김현서 기자 khs@tvreport.co.kr / 사진= 조윤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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