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EW 10번’ 쿠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구세주’ 될까? “완벽한 적임자, 어떤 상황에서도 자신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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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W 10번’ 쿠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구세주’ 될까? “완벽한 적임자, 어떤 상황에서도 자신감”

인터풋볼 2025-06-02 20:40: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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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로마노
사진=로마노

[인터풋볼] 김진혁 기자 = 마테우스 쿠냐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구세주가 될 수 있을까.

맨유는 1일(이하 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맨유는 울버햄튼 원더러스와 쿠냐 이적에 대해 합의했다. 비자 등록 절차가 필요하다. 맨유의 모든 구성원은 쿠냐의 올드 트래퍼드 입성을 기대하고 있다”라고 발표했다.

올여름 맨유의 1호 영입은 쿠냐였다. 1999년생 쿠냐는 브라질 대표팀 공격수다. 1~2선 모든 자리를 소화할 수 있으며, 다양한 공격적인 재능도 갖춘 공격수다. 게다가 미드필더에 필적하는 활동량으로 적극적인 압박, 수비 가담을 수행할 수도 있다. 후벤 아모림 감독의 백3 시스템에서 주요 자원으로 낙점될 만하다.

쿠냐는 울버햄튼의 완벽한 에이스로 활약했다. 코리치바에서 성장해 시옹, RB 라이프치히,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등을 거쳐 울버햄튼 원더러스에서 기량이 만개했다. 지난 시즌 36경기 14골 8도움, 이번 시즌 38경기 17골 6도움을 기록했다.

쿠냐의 맨유행은 시간 문제였다. 유럽 축구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시오 로마노는 26일 “쿠냐는 맨유로 간다. 당사자 간 구두 합의는 완료됐다. 2030년 6월까지 계약이며 1년 연장 옵션이 있다”라며 이적설이 확실시될 때 사용하는 자신의 시그니처 멘트 ‘Here We Go’를 외쳤다.

이어 28일 추가 보도를 통해 로마노는 “일요일 밤부터 의심의 여지가 없었다. 쿠냐는 6,250만 파운드(약 1,160억 원)의 해지 조항을 분할 지불하고 울버햄튼에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로 이적하게 됐다”라고 덧붙였다.

해당 보도가 나온 지 1주일이 채 지나지 않아 쿠냐의 오피셜이 나왔다. 맨유는 쿠냐 영입을 통해 무너져가는 명가의 자존심 회복에 최선을 다할 전망이다. 벌써부터 쿠냐의 활용법에 대한 여러 의견이 나오고 있다.

유력 매체에 따르면 쿠냐는 맨유에 완벽 부합하는 자원이라는 평가다. 글로벌 스포츠 매체 ‘디 애슬레틱’은 “쿠냐는 완벽한 적임자다. 좌측면의 10번 역할로 편하게 뛸 수 있을 뿐 아니라, 반대편에서도 활동이 가능하고, 전형적인 센터 포워드로도 기용될 수 있다”라고 설명했다.

매체에 따르면 쿠냐는 팀 공격 흐름에서 마무리 동작(수팅, 패스, 돌파 등)을 얼마나 자주 수행하는지에 대한 지표인 ‘사용률’에 있어 프리미어리그 최상위권에 속한다고 한다. 즉, 쿠냐에게 볼이 가면 턴오버 없이 공격 작업을 완벽히 매듭지을 수 있다는 의미다.

공격 작업에 있어 자신감이 부족한 맨유 공격진에게 쿠냐는 분명 구세주다. 매체는 “쿠냐의 플레이에는 화려함이 있다. 그는 매우 공격적이고, 직접 마무리하는 스타일이다. 또한, 수적 열세 상황이나 약한 발 슈팅 상황에서도 자신감을 잃지 않는다”라고 치켜세웠다.

전 맨유 수비수 리오 퍼디난드도 쿠냐의 합류를 조명했다. 그는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쿠냐는 프리미어리그 경험이 있다. 게다가 아모림 감독이 원하는 유형에 완벽하게 부합한다. 빠르고 역동적이며 침투 후에 볼을 받을 수도 있다. 패스도 물론이다”라고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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