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힘 "이재명·송경호, '북한 공사' 의혹 입장 밝혀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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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힘 "이재명·송경호, '북한 공사' 의혹 입장 밝혀야"

모두서치 2025-06-02 19:35:03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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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뉴시스

 


국민의힘은 2일 더불어민주당이 세계 3대 투자자로 불리는 짐 로저스 로저스홀딩스 회장이 이재명 대선 후보 지지를 선언했다고 주장한 것과 관련해 "이재명 후보와 송경호 교수는 '북한 공사' 의혹에 대해 입장을 밝혀야 한다"고 촉구했다.

뉴시스 보도에 따르면, 최인호 국민의힘 중앙선거대책위원회 수석부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통해 "짐 로저스의 이재명 거짓 지지선언을 국내에 전달한 인물로 알려진 영국 동포 송경호 교수와 관련해 충격적인 정황이 드러났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송 교수가 직접 공개한 위챗 대화에서 'Kim SG'라는 인물에게 '감사합니다, 공사님'이라고 호칭하며 메시지를 보낸 정황이 포착됐다'며 "확인 결과, 해당 인물은 영국 주재 북한대사관의 Song Gi Kim 공사로 추정된다"고 말했다.

이어 "왜 대한민국 국적을 가진 교수가, 그것도 이 후보의 거짓 지지 선언을 이끌어낸 인사가 북한 공사와 긴밀히 소통하고 있었는지 국민은 이해할 수 없다"고 했다.

그는 "더욱이 링크드인에 따르면 송 교수는 2015년부터 중국에서 북한 관련 사업을 한 이력이 있으며 이후 2024년까지 북한 소재 대학에서 교수로 재직한 이력이 명시돼 있다"며 "또한 송 교수의 위챗 프로필에는 러시아·중국·북한 국기가 함께 걸려 있다고 한다"고도 말했다.

최 수석부대변인은 "이런 인물이 왜, 어떤 이유로, 짐 로저스의 '이재명 거짓 지지선언문'을 이 후보에 전달했는지 명백한 진상 규명이 필요하다"며 "대한민국 국민을 자처하면서 북한 공사와 연락하는 인물이 이재명 후보의 대외 지지 홍보를 주도했다면, 이는 단순한 해프닝이 아니다"며 "명백히 안보 위협이자 민주주의에 대한 심각한 침해 가능성"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이재명 후보는 짐 로저스의 지지선언을 조작해 퍼뜨렸다는 의혹에 대해 해명할 뿐만 아니라, 그 배후 인물의 신원과 북한 연계 가능성에 대해서도 국민 앞에 낱낱이 밝혀야 할 것"이라며 "이재명 후보는 '간첩 논란'에 휘말릴 정도의 무책임한 인사에 대해, 이미 알고도 묵인했는지에 대해 즉각 사과하고 진상을 공개하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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