압도적인 퍼포먼스와 폭발적인 에너지로 무장한 엔하이픈이 ‘2025 위버스콘 페스티벌’ 첫날 헤드라이너의 위용을 유감없이 드러냈다.
엔하이픈(정원, 희승, 제이, 제이크, 성훈, 선우, 니키)은 지난 5월 31일 인천 인스파이어 엔터테인먼트 리조트에서 열린 ‘2025 위버스콘 페스티벌’(이하 ‘위콘페’) 무대에 올라 콘서트를 방불케 하는 약 1시간의 무대를 펼쳤다. 이들은 총 15곡을 밴드 라이브로 소화하며 공연장의 분위기를 극도로 끌어올렸다.
이날 공연은 ‘Future Perfect (Pass the MIC)’로 포문을 열며 단숨에 무대 장악력을 입증했다. 이어 ‘Loose’, ‘XO (Only If You Say Yes)’, ‘Moonstruck’, ‘Daydream’, ‘Bite Me’ 등 다양한 장르를 넘나드는 곡들로 음악적 스펙트럼을 과시했다. 특히 ‘Blockbuster (액션 영화처럼)’와 ‘ParadoXXX Invasion’에서는 댄스 브레이크를 추가해 기존 무대와는 다른 역동성을 더했다.
관객 반응은 폭발적이었다. 엔하이픈의 강렬한 에너지와 무대 매너는 밴드 사운드를 뚫고 전해졌고, 팬들은 떼창과 함성으로 화답하며 열기를 더했다. 이들의 목소리는 생생하게 울려 퍼졌고, 현장의 분위기는 단순한 팬미팅을 넘어선 완성형 콘서트였다.
이날 무대에선 특별한 공개도 이어졌다. 미니 5집 ‘ORANGE BLOOD’ 수록곡 ‘멀어’의 첫 무대를 선보인 엔하이픈은 저음의 랩과 고음의 보컬을 균형 있게 펼쳐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동시에 미니 6집 ‘DESIRE : UNLEASH’의 타이틀곡 ‘Bad Desire (With or Without You)’의 포인트 안무 일부를 깜짝 공개하며 팬들의 기대감을 폭발시켰다.
‘Bad Desire (With or Without You)’는 ‘널 뱀파이어로 만들고 싶다’는 강렬한 욕망을 시크한 무드로 풀어낸 댄스 팝 장르다. 미니 6집에는 이 곡 외에도 ‘Flashover’, ‘Outside’, ‘Loose’, ‘Helium’, ‘Too Close’ 등 총 8곡이 수록된다.
한편, 엔하이픈은 오는 5일 ‘DESIRE : UNLEASH’를 발매하며 컴백 활동에 본격 돌입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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