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악에서 시작된 청년의 외침, 김문수를 향한 진심이 번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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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악에서 시작된 청년의 외침, 김문수를 향한 진심이 번지다

뉴스영 2025-06-02 16:14:26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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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문수 대선후보 캠프 청년혁신본부가 6월 1일 김문수 후보 거주지역인 관악구에서 릴레이연설을 마치고 단체사진 촬영을 하고 있다.

(서울=뉴스영 공경진 기자) 2025년 6월 1일 오후, 서울 관악구 서울대입구역과 신림역 일대는 이례적인 풍경으로 가득 찼다.

김문수 대통령 후보의 거주지이자 청년 밀집지역인 관악에서, 청년혁신본부가 주최한 ‘FINAL 릴레이 연설유세’가 펼쳐진 것이다. 이날 현장은 단순한 선거 유세를 넘어, 청년들이 직접 나서 시대의 흐름을 바꾸고자 외친 ‘정치 선언의 장’이었다.

이날 유세는 오후 5시, 서울대입구역 3번 출구에서 시작됐다. 청년혁신본부 소속 30여 명의 청년들이 유세차에 올라 차례로 마이크를 잡았고, 지나는 시민들과 밀집된 유동인구를 고려해 자발적으로 교통질서를 유지하며 현장을 정돈했다. 이후 유세는 신림역으로 장소를 옮겨 밤 9시까지 4시간에 걸쳐 이어졌다. 유튜브 채널 ‘드럼통타이거’의 라이브 방송을 통해 이들의 목소리는 전국으로 퍼져나갔다.

현장에는 청년정치인들과 정책참여자들이 직접 연사로 참여해 무게감 있는 메시지를 전했다.

구자민 관악구의원이 유세연설을 하고 있다.(사진=뉴스영)

관악구 지역구의원이자 청년혁신본부 수석부본부장인 구자민 의원은 “여기는 김문수 후보가 살아온 동네이고, 청년의 상처와 분노가 있는 곳”이라며 “관악에서 바람이 불면, 그 바람은 대한민국을 흔든다”고 강조했다.

청년혁신본부 정희도 공동본부장

공동본부장 정희도는 “사법리스크를 당연시하는 세력에게 대한민국의 미래를 맡길 수 없다”며 “김문수는 말뿐이 아니라 행동으로 정의를 지켜온 정치인”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 유세가 마지막이 아니라 시작이라는 각오로 나왔다”고 덧붙였다.

이웅길 부실장이 연설을 하고 있다.(사진=뉴스영)

탈북청년 출신 이웅길 부실장은 “북한을 탈출한 내가 지금 대한민국에서 또다시 자유를 외쳐야 한다는 현실이 두렵다”며 “공산주의와 싸운 경험을 가진 김문수 후보는 이 시대에 꼭 필요한 지도자”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의 진심 어린 연설에 시민들은 조용히 귀를 기울였고, 박수가 이어졌다.

청년혁신본부 김연건 부실장은 관악구민들에게 김문수 후보를 선택해야 하는 이유를 설명하고 있다.(사진=뉴스영)

정책기획실 김연건 부실장은 “김문수 후보는 기득권 정치에 물들지 않은 실무형 리더”라며 “지금 필요한 건 정치쇼가 아니라 일할 줄 아는 대통령”이라고 강조했다.

청년혁신본부 이채원 실장이 연설을 하고 있다.(사진=뉴스영)

그 밖에도 다양한 청년 연사들이 무대에 올라 “우리는 선동에 끌려다니지 않는다”, “청년에게도 선택지가 있다”, “김문수는 청년의 고통을 실제로 이해한 사람”이라며 지지를 호소했다.

청년혁신본부의 유세를 지켜보던 시민들이 피켓을 요하고, 자발적 유세지원을 하고 있다.(사진=뉴스영)

현장에서는 유세를 지켜보던 주민들의 자발적 참여도 이어졌다. 일부 시민은 “우리가 피켓 하나 들어줄 수 있냐”고 요청했고, 청년들이 나눠준 손피켓을 들고 함께 유세를 응원하는 모습이 눈에 띄었다. 즉석에서 피켓을 요청한 중장년층, 유세 장면을 SNS에 업로드하는 대학생들, 지나가던 고등학생까지 유세 현장은 세대와 정당을 넘어 ‘공감의 공간’으로 바뀌었다.

청년혁신본부는 이날 유세를 '정치적 이벤트'가 아니라 '국민에게 드리는 마지막 진심'이라 명명했다. 청년들이 준비한 구호와 피켓은 모두 자발적으로 제작되었고, 사전 기획부터 현장 운영, 연설 구성까지 전 과정을 직접 주도했다.

김문수 대선후보 캠프 청년혁신본부(사진=뉴스영)

관악의 외침은 단지 표를 향한 호소가 아니었다. 그것은 진심이었다. 정의로운 리더십, 자유의 회복, 청년이 설 수 있는 대한민국. 그 시작을 관악에서 김문수와 함께 만들겠다는, 단단하고도 절박한 약속이었다.

제22대 대통령 선거 본투표는 오는 3일 화요일 오전 6시부터 오후 8시까지 전국 각지의 투표소에서 일제히 실시된다.

이번 선거는 향후 대한민국의 방향과 미래를 결정짓는 중대한 분기점이 될 전망이다.

유권자 한 사람 한 사람의 선택이 시대의 흐름을 바꿀 수 있는 만큼, 보다 책임 있는 참여가 요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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