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컬처 노규민 기자] 영화 '쥬라기 월드: 새로운 시작'이 하늘과 바다를 지배하는 거대 공룡 케찰코아틀루스 & 모사사우루스 포스터 2종을 공개, 압도적 스케일을 예고했다.
'쥬라기 월드: 새로운 시작'은 수많은 인류를 구할 신약 개발을 위해 육지, 하늘, 바다를 지배하는 거대 공룡의 DNA를 채취하려는 특수 작전 전문가 '조라'(스칼렛 요한슨), 고생물학자 '헨리 박사'(조나단 베일리), 그리고 생존 전문가 '던컨'(마허샬라 알리)의 이야기를 그린다. 이번에 공개된 포스터는 하늘과 바다를 지배하는 초거대 공룡들의 압도적 비주얼과 이들에 맞서는 탐사팀의 사투를 생생하게 담아내며 기대감을 한껏 끌어올린다.
먼저 공개된 포스터는 절벽 위 로프 하나에 몸을 겨우 의지한 채 매달려 있는 '조라'를 향해, 거대한 부리를 벌리며 달려드는 케찰코아틀루스의 모습이 포착돼 강렬한 긴장감을 자아낸다. 케찰코아틀루스는 F-16 전투기에 맞먹는 거대한 익조류로, 몸길이는 12m, 날개폭은 9m에 달하는 크기를 자랑한다. 케찰코아틀루스의 무자비한 공격 앞에서 '조라'는 과연 살아남을 수 있을지 궁금증을 증폭시킨다.
함께 공개된 모사사우루스 포스터는 바다 위로 힘차게 튀어 오르며 탐사팀의 배를 집어삼킬 듯 돌진하는 모습이 담겨 시선을 압도한다. 모사사우루스는 30m에 달하는 몸길이와 2만kg가 넘는 체중을 가졌으며 범고래 수준의 속도로 바다를 가르며 사냥하는 바다의 지배자다. 적도 근처 바다를 지배하는 이들이 자신의 영역에 침입한 탐사팀을 사냥감으로 인식하고 공격을 가하는 모습은 손에 땀을 쥐게 하는 극강의 스릴을 선사하며 오직 '쥬라기' 시리즈에서만 느낄 수 있는 카타르시스를 선사할 예정이다.
이번 작품은 '어벤져스' 시리즈에서 '블랙 위도우' 역을 맡아 뛰어난 연기력과 강인한 카리스마를 선보이며 큰 사랑을 받았던 스칼렛 요한슨을 비롯해 '그린북'으로 제91회 아카데미 남우조연상을 수상한 최고의 연기파 배우 마허샬라 알리, '위키드'의 '피예로' 역으로 존재감을 뽐낸 할리우드 대세 배우 조나단 베일리 등 최고의 배우들이 새롭게 시리즈에 등장해 강렬한 시너지를 전할 것을 예고한다.
또한 '고질라' '로그 원: 스타워즈 시리즈' '크리에이터'를 통해 거대한 스케일 속에 시각적 디테일을 유려하게 담아내는 것으로 극찬 받은 가렛 에드워즈 감독이 연출을 맡았고, 1993년 시리즈 1편 '쥬라기 공원'의 각본을 썼던 데이빗 코엡이 30년 만에 복귀해 기대를 더한다.
스칼렛 요한슨은 "우리는 쥬라기에 공포를 다시 넣고 싶었다"라고 전한 만큼 '쥬라기 월드: 새로운 시작'은 압도적 스릴과 공포로 올여름 무더위를 싹 날려줄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7월 2일 극장 개봉.
뉴스컬처 노규민 presskm@knewscorp.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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