닌텐도가 일본 내 ‘스위치2’의 오프라인 판매를 확대하기 위해, 소매 업체의 기기 판매 마진율을 높였다는 보도가 나왔다.
(사진=스위치2)
블룸버그 통신에 따르면, 닌텐도는 소매업체가 콘솔 판매 시 개당 5%의 마진율을 얻을 수 있도록 도매가격을 책정했다. 비공식적인 업계 기준의 마진율은 2% 수준이다.
소매업체는 일반적으로 본체보다 마진율이 높은 주변 기기의 판매로 수익을 올린다. 하지만 최근 유저들이 게임과 기기를 온라인으로 구매하는 경향으로 변하고, 주변 기기의 가격도 낮아지면서 수익 모델에 타격을 입었다.
블룸버그는 유통업계 관계자의 발언을 인용해 닌텐도의 이번 행보 덕에 최소 10년 만에 소매업체들이 자체 수익을 낼 수 있는 주요 신형 콘솔이 나왔다고 주장했다. 업계는 마진이 증가함에 따라 오프라인 매장에서 프로모션 행사가 개최되거나, 진열 공간이 눈에 잘 띄는 쪽에 배치되도록 하는 등의 변화가 찾아올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닌텐도는 공식 SNS를 통해 이 같은 보도를 부인했다. 회사는 "보도는 사실이 아니다. 닌텐도는 유통 및 소매 파트너와의 사업 조건에 대한 정보를 공개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한편, 닌텐도가 일본 시장 확대에 주력하는 점은 가격 차등화 전략에서도 드러난다. 오는 5일 전세계 발매되는 기기는 해외 시장에서 약 450달러(한국 64만8천 원)에 판매되는 반면, 일본 국내용으로만 판매되는 일본어 버전은 49,980엔(금일 기준 한화 약 48만 원)에 판매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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