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용태 "이재명의 댓글공작 시즌2…거짓말 선동 일상화된 후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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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태 "이재명의 댓글공작 시즌2…거짓말 선동 일상화된 후보"

모두서치 2025-06-02 10:31:27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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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뉴시스

 


김용태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2일 보수 성향 단체 '리박스쿨'의 댓글 여론 조작 의혹과 관련해 "이재명 후보와 더불어민주당이 댓글공작 시즌 2를 벌이고 있다"고 비판했다.

뉴시스 보도에 따르면, 김 위원장은 이날 오전 부산 수영구 부산시당에서 열린 중앙선거대책위원회 현장 회의에서 "지금 이 나라에는 민주주의를 말하면서 자유를 짓밟고 있는 권력이 고개를 들고 있다"며 "겉으로는 정의를 외치면서 속으로는 조작과 선동, 거짓과 협박을 일삼는 세력"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이재명 후보가 '댓글 조작은 반란 행위'라고 말한 것을 두고 "그 말은 가장 먼저 자신에게 돌려야 한다"며 "2017년 광주에서 손가락 혁명군 출정식을 열고, 드루킹 댓글 조작으로 유죄판결을 받은 김경수 전 지사를 지금 이 순간 총괄선대위원장 자리에 앉혀놓고 있다"고 반박했다.

이어 "지난 2022년 대선에서는 김만배·신학림 커피 공작을, 이번 대선에서는 댓글공작 시즌2를 벌였다. 과거 친이재명 사이트 'DDD리스트'는 자신들의 조작을 '댓글 정화'라 부르며 미화했다"며 "며 "수법은 언제나 똑같다. 사실을 왜곡하고, 죄를 덮고 진실을 뒤집는다. 조작의 원조가 갑자기 상대 당에 조작 프레임을 덮어씌우려 한다"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왜 그러겠나. 답은 분명하다. 이재명 후보 아들의 범죄를 덮기 위해서"라며 "2억3000만원 불법 도박, 반복된 여성비하 댓글 모두 법원이 인정한 명백한 범죄 혐의들이다. 그런데 민주당은 이를 언급하면 형사처벌 하겠다고 한다. 진실을 말하면 유죄, 비판하면 반란, 제보하면 포상인 게 북한의 '5호 담당제'와 무엇이 다른가"라고 반문했다.

아울러 "민주당의 선동은 국제무대까지 이어진다. 며칠 전 민주당은 세계적 투자자 짐 로저스가 이재명 후보를 지지했다며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었다"며 "정작 당사자 짐 로저스는 언론 인터뷰에서 '지지 선언을 한 적 없다' '몇 년 전 잠시 만난 적 있는 사람이 부정확한 이야기를 퍼뜨린 것'이라고 일축했다"고 전했다.

그는 "국민을 상대로 또 한 번 쇼를 기획한 것"이라며 "이게 바로 거짓말 선동이 일상화된 이재명 후보의 방식이다. 이런 사람에게 나라를 맡겨도 되겠나. 국격을 높여야 할 지도자가, 국민 얼굴 붉히게 만드는 일을 벌여서 되겠나"라고 말했다.

아울러 "민주당의 선거용 말 잔치는 이곳 부산에도 예외가 아니다"라며 "'산업은행 부산 이전'이라는 오랜 바람을 묵살하면서 뜬금없이 '동남투자은행'이라는 껍데기 공약을 툭 던졌다. 부산 시민들께서 얼마나 오래 이 문제를 붙들고 싸워 오셨는지 민주당은 정말 모르는 건가 아니면 무시하는 건가"라고 지적했다.

이어 "김문수 후보는 다르다. 그는 말이 아닌 실천으로 증명했다. 수도권 통합요금제, GTX 사업을 실제로 해냈다"며 "3년 안에 개헌을 완수하겠다고, 대한민국의 정치 시스템을 바꾸겠다고 약속한다"고 했다.

그러면서 "부산에 대해서는 이렇게 약속드린다"며 "산업은행 부산 이전과 가덕도 신공항의 신속한 건설을 통해 부산을 글로벌 금융·산업의 중심지로 도약시키고 해양허브도시특별법을 제정해 부산을 수도권에 맞서는 국가의 핵심 축으로 키우겠다"고 다짐했다.

또 "이번 선거는 사표(死票)를 던지는 선거가 돼선 안 된다"며 "괴물독재를 막고, 자유를 지키는 '이기는 한 표' 결정적 한 표를, 기호 2번 김문수 후보에게 모아달라. 이번 싸움은 단순히 한 사람을 뽑는 과정이 아니다. 조작 정치를 끝장내는 전투이고, 자유민주주의를 다시 세우는 '시민주권혁명'"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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