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오전 3시23분께 인천 서구 가좌동 금속 제품 제조공장에서 불이 났다.
이 불로 A씨(46) 등 소방관 2명이 목 부위 등에 2도 화상을 당해 119구급대에 의해 병원으로 옮겨졌다.
소방 당국은 이날 오전 5시36분께 대응 1단계를 발령, 소방관 등 인력 113명과 펌프차 등 장비 53대를 현장에 보내 불을 끄고 있다. 대응 1단계는 소방서 3~7곳이 장비 31~50대를 동원하는 경비령이다.
소방 당국은 불을 끄는 데 집중하는 한편, 정확한 화재 원인과 재산 피해 규모를 조사하고 있다.
소방 당국 관계자는 “선착대가 현장에 도착했을 때 건물 밖으로 검은 연기가 많이 나오고 있었다”며 “아직 큰 불을 잡지도 못한 상황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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