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이지은 기자] ‘삐약이’ 정동원이 10대 마지막 전국투어 콘서트를 성황리에 마쳤다.
3월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 열린 서울 공연을 시작으로 부산, 대구, 성남 등 총 7개 도시 지역을 돌며 전국의 3만 5천 관객들과 만난 ‘정동원棟동 이야기話화 3rd 전국투어 콘서트'(이하 ‘동화’ 콘서트)가 지난 5월 31일과 6월 1일 충남대학교 정심화홀에서 열린 대전 공연을 끝으로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이번 전국투어는 3년 만의 정규 2집 앨범 ‘키다리의 선물’ 발매 기념으로 개최됐다. 특히 현재 고등학교 3학년에 재학 중인 정동원의 10대 마지막 단독 콘서트로 많은 팬들의 더욱 기대를 모았다.
정동원은 새 앨범의 더블 타이틀곡 ‘흥!’과 ‘꽃등’을 비롯한 신곡 무대를 선보였으며, 2020년 ‘미스터트롯’에서 처음 선보이며 화제를 모았던 ‘보릿고개’와 ‘여백’을 6년 만에 다시 불러 뜨거운 호응을 자아냈다. 더욱 깊어진 감성과 함께 다양한 장르의 곡들을 완벽하게 소화해 내며, 아티스트로서 성장한 모습을 아낌없이 보여준 그에게 팬들의 아낌없는 박수가 쏟아졌다.
또한 정규 2집 수록곡 ‘Only u’, ‘Show up’, ‘사랑을 고백할 나이’ 무대에서는 신나는 멜로디에 풍성하고 다채로운 퍼포먼스가 어우러지며 한층 더 생동감을 더했다. “콘서트 무대에서 보면 더 좋은 곡”이라는 관객들의 반응과 함께,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공연이라는 호평을 받았다.
마지막 공연에서 정동원은 “저의 10대 마지막 전국투어 콘서트에 찾아와 주신 많은 관객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라며 “앞으로 더욱 성장해 나갈 20대의 정동원도 기대해 주세요”라고 전했다.
한편, 2007년생인 정동원은 2020년 중학생의 나이로 TV조선 2020년 ‘내일은 미스터트롯’에 출연해 뛰어난 가창력으로 최종 5위를 기록, 단숨에 스타덤에 올랐다.
정동원은 2023년 서울 마포구 소재 20억 원대 주상복합 아파트를 전액 현금으로 매입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해당 아파트는 가수 임영웅, 방송인 하하와 별 부부 등이 거주해 연예인 아파트로 불린 바 있다.
이지은 기자 lje@tvreport.co.kr / 사진= TV리포트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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