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짜 망했네!’ 맨유, ‘성골 유스’ 첼시에게 뺏긴다…“수익 및 지속 가능성 규정 준수하기 위해 매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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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망했네!’ 맨유, ‘성골 유스’ 첼시에게 뺏긴다…“수익 및 지속 가능성 규정 준수하기 위해 매각”

인터풋볼 2025-06-02 00:35: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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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스코어 90
사진=스코어 90

[인터풋볼] 박선웅 기자 =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성골 유스를 첼시에게 뺏길 위기에 놓였다.

글로벌 축구 매체 ‘ESPN’은 지난달 31일(한국시간) ‘아이 뉴스’를 인용, “첼시는 맨유의 미드필더 코비 마이누 영입을 검토 중이다. 마이누는 맨유 팬들 사이에서 인기가 높지만, 올 시즌 대부분 벤치에 앉아 있었다”고 보도했다.

2005년생인 마이누는 맨유의 성골이자 미래인 선수다. 9세의 나이에 맨유 아카데미에서 축구를 시작한 그는 약 8년 간 구단 연령별 팀에서 실력을 갈고 닦았다. 지난 2022-23시즌 1군에 데뷔했고, 지난 시즌부터 본격적으로 준주전 자원으로 나섰다. 특히 잉글랜드 FA컵 결승에서 맨체스터 시티를 상대로 득점을 터뜨리며 팀을 우승으로 이끌었다.

올 시즌에도 마이누의 입지는 두터웠다. 루벤 아모림 감독이 부임한 뒤로 더욱 중용받았다. 아모림 감독은 3-4-3, 3-4-2-1 전술을 사용했고, 중원 투 미들은 활동량이 많은 선수를 선호했다. 이에 마이누가 마누엘 우가르테와 함께 낙점됐다. 이번 시즌 기록은 공식전 37경기 2골 1도움.

이렇게 완벽에 가까운 선수임에도 단점이 있었다. 바로 돈을 너무 밝힌다는 것. 맨유는 한참 전부터 마이누와 재계약을 체결하려고 했으나 협상은 진전되지 않았다. 선수 측이 무리한 주급을 요구했기 때문. 영국 '팀토크'는 "마이누 측이 주급 15만 파운드(약 2억 8,261만 원)를 요구했다. 이에 대해 맨유의 짐 랫클리프 구단주는 강하게 반발하기 시작했고, 재계약 협상에 먹구름이 꼈다"고 설명했다.

이후 브루노 페르난데스가 사우디 알 힐랄로 이적할 가능성이 떠오르자 마이누를 남길 것이라는 주장이 제기됐다. '더 아이 페이퍼'는 "브루노는 그동안 매각 대상에서 제외된 선수로 여겨졌다. 그러나 31세의 선수를 1억 파운드(약 1,862억 원)에 팔 수 있다면 이야기는 달라진다. 물론 팬들의 큰 반발도 예상된다. 하지만 브루노가 떠나도 마이누는 구단에 남아 있을 가능성이 크다. 이는 팬들의 대규모 반발을 막기 위함이다"고 전했다.

하지만 결국 이별 엔딩을 맞이할 것으로 보인다. ‘ESPN’은 “맨유는 스쿼드를 재구성하고 프리미어리그(PL)의 수익 및 지속 가능성 규정(PSR)을 준수하기 위해 마이누를 매각할 가능성이 있다. 그의 미래는 브루노가 사우디 프로리그로 떠날지 여부에 달려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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