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신력 1티어 기자 보도! 포스테코글루 감독, 잔류 가능성 ↑..."최근 들어 분위기 바뀌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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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신력 1티어 기자 보도! 포스테코글루 감독, 잔류 가능성 ↑..."최근 들어 분위기 바뀌었어"

인터풋볼 2025-06-01 19:04:28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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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박선웅 기자 =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이 팀에 잔류할 가능성이 높아졌다.

유럽 이적시장 소식에 능통한 잔루카 디마르지오 기자는 1일(한국시간) "마르코 실바 감독은 며칠 전 사우디의 알 힐랄로부터 감독 제안을 받았지만, 가족 문제로 인해 거절했다. 또한 토트넘 훗스퍼도 접근해 몇 차례 논의가 있었다"고 보도했다.

이어 "하지만 최근 들어 포스테코글루 감독이 토트넘 감독직을 유지할 가능성이 높아졌다. 이에 반해 실바 감독의 토트넘행 가능성은 줄어들고 있는 분위기다"고 덧붙였다.

지난 시즌을 앞두고 셀틱을 떠나 토트넘에 부임한 포스테코글루 감독. 파격적인 '하이 라인' 전술'을 사용하며 많은 팬들을 깜짝 놀라게 만들었다. 물론 이를 부정적으로 바라보는 이들도 많았다. 낭만과 고집 두 키워드가 충돌했다. 그러나 첫 시즌 리그 5위로 시즌을 마무리하면서 비판은 일단락됐다.

이번 시즌에 접어들자 사그라들었던 비판은 더욱 커져만 갔다. 어쩌면 당연한 결과였다. 리그에서는 강등권 바로 위인 17위에 위치했고, 자국 컵대회는 모두 탈락했기 때문. 전술적 문제는 고칠 기미가 안 보였다. 또한 선수단 부상 관리는 매번 화두에 올랐다. 그럴 때마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난 항상 2년 차에 우승했다"며 자신감을 보였다.

하지만 결과적으로 포스테코글루 감독의 말처럼 됐다. 토트넘은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 결승전에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1-0으로 꺾고 우승 트로피를 따냈다. 심지어 자신의 공격 전술을 과감하게 포기하고 5백까지 사용하며 수비적으로 운영을 펼쳤다. 이는 우승을 달성하는 데에 효과적이었다.

역사적인 순간을 만들었다. 토트넘은 2007-8시즌 리그컵 이후 17년 만에 우승을 달성했다. 나아가 유럽 대항전으로 넓혀 보면 무려 41년 만에 거둔 성과였다. 결국 모든 비판을 찬양으로 바꾼 포스테코글루 감독이었다.

그러나 여전히 감독직 자리는 위태로웠다. 아무리 UEL에서 우승을 차지했어도 전체 시즌으로 보면 충격에 가까웠기 때문이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자신감을 드러냈다. 지난 토트넘의 우승 퍼레이드 행사에서 "나는 2년차에 우승할 것이라 말했지만 전부 믿지 않았다. 다들 웃었다. 그런데 결국 우승을 차지했다. 모든 훌륭한 TV 시리즈는 시즌 3가 시즌 2보다 좋다"며 다음 시즌에 대한 포부를 밝혔다.

현재 포스테코글루 감독의 거취 문제에 대해 여러 갑론을박이 이어지고 있다. 잔류설과 이별설이 계속 올라오고 있다. 다만 확실한 건 이전에 비해 결정이 어려워졌다는 것. 영국 '기브미 스포츠'는 "결승전을 앞두고 많은 보도에서는 포스테코글루 감독이 경질될 것이라는 의견이 지배적이었다. 하지만 이제는 쉽지 않은 결정이 되었다"고 설명했다.

앞서 공신력이 높은 디마르지오 기자는 포스테코글루 감독의 잔류설에 힘을 실었다. 다만 영국 현지에서는 다르게 해석했다. '텔레그래프'는 "포스테코글루 감독의 미래는 다음 주에 결정될 예정이다. 소식통에 따르면 UEL 우승에도 불구하고 그의 입지가 극도로 위태롭다고 보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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