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교육청, 학교석면 위해성평가 및 유지보수 용역사업...'1급 발암물질 석면의 위해 차단'

‘2025년도 학교 석면 건축물 안전관리 용역사업’ 진행을 위한 석면 유지관리 모습/사진=경기도교육청

(뉴스영 이현정 기자) 경기도교육청이 도내 석면 건축물 학교 423교를 대상으로 ‘2025년도 학교 석면 건축물 안전관리 용역사업’을 실시한다고 1일 밝혔다.

이번 용역사업은 안전한 교육환경 조성을 위해 도교육청이 예산편성 및 계획수립 등을 총괄하고 교육지원청 단위 입찰을 통해 고용노동부 지정 석면 전문기관을 선정해 학교 석면 유지관리를 지원한다.

특히, 학교 석면 유지관리 지원 및 체계적인 관리시스템 구축을 통해 안전한 학교 환경 조성과 학교 현장 만족도 제고를 높이는 데 중점을 뒀다.

이를 위해 학교 석면 건축물은 석면안전관리법에 따라 6개월마다 손상상태, 비산 가능성 등 위해성 평가를 실시하고 석면 건축물의 손상에 대해서 즉시 원인 제거 및 보수 조치를 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주요 추진사항은 ▲‘용역계약’, 지역별 입찰을 통한 석면전문기관 선정 ▲‘위해성평가’, 석면건축물 손상상태, 비산 가능성 등 조사 ▲‘보수작업’, 위해성평가 결과 유지보수가 필요한 학교 즉시 보수 ▲용역결과 분석을 통한 사후관리 등이다.

이를 통해 학교에서 수행하는 법적 의무 규정 업무를 지원함으로써 학교 행정업무를 경감하고 지역별 일괄 위탁 용역(공개 입찰)을 실시해 예산 절감 효과가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