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임 6개월을 맞은 홍범식 LG유플러스 대표가 사내 소통 강화와 조직문화 혁신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뉴시스 보도에 따르면, 1일 통신업계에 따르면 LG유플러스는 임직원 전용 SNS(사회 관계망 서비스) ‘트리고(TRIGO)’를 만들어 운영 중이다.
‘트리고’는 구성원들이 업무 아이디어, 최신 IT 정보, 동료 칭찬 등 다양한 이야기를 자유롭게 공유하는 플랫폼이다. 홍 대표가 직접 아이디어를 내고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있다.
특히 홍 대표는 하루 한 번꼴로 글을 올리거나 댓글을 달며 임직원들과 소통하고, 직원들의 우수 사례를 직접 칭찬하는 등 수평적 조직문화를 이끌고 있다.
이런 소통 문화는 실제 업무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다. 예를 들어, 한 개발자가 인공지능(AI) 에이전트 관련 기술을 쉽게 정리해 공유하자, 홍 대표가 "어려운 내용을 쉽게 그리고 핵심 위주로 설명해줘서 감사하다"고 댓글을 달았다. 해당 자료는 여러 부서에서 업무에 활용됐다.
회사는 대표가 직접 칭찬한 직원을 시상하는 제도도 검토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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