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인터뷰] ‘전북 떠날 수 있었지만, 잔류’ 티아고, “이곳에 집중하고 싶었어...연속성 위해 노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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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인터뷰] ‘전북 떠날 수 있었지만, 잔류’ 티아고, “이곳에 집중하고 싶었어...연속성 위해 노력”

STN스포츠 2025-06-01 11:12:04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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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현대 티아고.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전북현대 티아고.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STN뉴스=전주] 반진혁 기자 = 티아고가 현재 안주가 아닌 연속성을 다짐했다.    

전북현대는 31일 오후 7시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치러진 울산HD와의 하나은행 K리그1 2025 17라운드 경기에서 3-1 역전승을 거뒀다.

전북은 승점 3점을 추가하면서 선두 수성에 성공했고 K리그1 13경기 무패를 이어갔다. 동시에 전반기 울산 원정 패배에 대한 빚을 갚았다.

티아고는 이날 후반 추가 시간 이승우의 패스를 받아 전북의 세 번째 골을 터트리면서 승부에 쐐기를 박는 역할을 수행했다.

티아고는 경기 후 “힘든 경기였지만, 열심히 준비했다. 좋은 결과를 가져왔다. 팬분들께 보답할 수 있어서 행복하다”며 미소를 지었다.

분위기 반전을 끌어낸 티아고다. 지난 시즌부터 부진의 늪에 빠졌고 이번 시즌 역시 아쉬운 모습을 보였지만, 2경기 연속골을 기록하면서 존재감을 과시했다.

하지만, “득점은 행복하다. 지금이 끝이 아니다. 연속성을 위해 노력할 것이다. 팀에 큰 도움이 되고 싶다”며 공격수의 역할을 골을 위해 집중하겠다는 의지를 불태웠다.

전북현대 티아고. 사진┃전북현대
전북현대 티아고. 사진┃전북현대

티아고는 대전하나시티즌에서 엄청난 존재감을 과시한 후 전북으로 이적했다. 하지만, 좀처럼 기량을 발휘하지 못했다. 이번 시즌 개막을 앞두고 이적의 기회도 있었다.

거스 포옛 감독은 “티아고는 팀을 떠날 뻔했지만, 잔류 후 상황을 받아들였다”며 뒷 이야기를 언급하기도 했다.

티아고는 “시즌 초반 제안이 왔다. 하지만, 계약 기간이 남은 만큼 전북에 집중하고 싶었다. 경기 출전 여부에 상관없이 돕고 싶었다. 감독님께서 믿어주시면 보답하겠다”고 다짐했다.

전북은 어느덧 선두 체제를 굳혀가고 있다. 시즌 초반 불안한 모습이 있었지만, 빠르게 정비했고 승리 DNA를 장착하면서 왕조의 모습을 찾는 중이다.

분위기도 달라졌다. 실점 후 무너지거나 선제 득점을 가져가도 불안함을 감추지 못했던 지난 시즌과는 완전히 상반된 모습이다.

포옛 감독은 “선수들이 이제 어떤 팀을 만나도 승리할 수 있다는 믿음이 생겼다”며 만족감을 표하기도 했다.

티아고는 “감독님이 자신감을 키워주고 있다. 우승을 위해서는 어떤 부분이 필요하다는 걸 항상 강조하고 있다. 선수들이 믿고 훈련에 임하고 있다”며 달라진 팀 분위기를 언급했다.

전북현대 선수단.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전북현대 선수단.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STN뉴스=반진혁 기자

prime1224@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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