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양원모 기자] 박보검이 ‘현실판 양관식’의 모습을 보여줬다.
1일 저녁 KBS 2TV ‘1박 2일 시즌4’에서는 멤버들이 박보검, 이상이와 함께 여수 여행을 떠나는 장면이 그려졌다.
해변이 보이는 숙소에 도착한 멤버들은 박보검에게 미래의 딸이 남자친구와 여행을 가겠다고 하면 허락할 것인지 물었다. 박보검은 “동성 친구들이랑?”이라고 되묻다가 이성 친구라는 말에 “남자친구랑 여행가는 건 아직까진 좀…”이라며 선을 그었다. 문세윤은 같은 질문에 “성인이니 뭐 괜찮다”라고 쿨한 반응을 보이다 “따라가도 안 되고?”라며 말끝을 흐려 웃음을 자아냈다.
베이스캠프로 향하는 길, 문세윤은 박보검에게 입수를 좋아하는지 물었다. 박보검은 자신 있게 “예”라고 답했다. 이상이는 “굿보이 촬영할 때 잠수 장면이 있었는데 보검이가 수영을 잘해 절 안심시켰다”고 거들었다. 조세호가 “스킨스쿠버 자격증도 금방 딸 것 같다”고 하자, 박보검은 “이미 땄다”고 밝혔다. 이어 “야외 예능이 오랜만이냐”는 조세호 질문에 “맞다. 몸 쓰는 예능은 재밌다”고 화답했다.
저녁 식사와 실내 취침을 걸고 펼쳐진 소 펜싱 대결에서는 박보검의 놀라운 코어 근력이 드러났다. 제한 시간 1분 동안 인간 소를 만든 멤버들이 상대 얼굴에 위장 크림을 바르는 게임이었다. 문세윤은 “기립근 힘이 괜찮나?”라며 박보검에게 물었고, 다리를 붙잡고 박보검을 띄운 채 위에서 찍어 내리는 전략을 세웠다. 상대팀 이준은 “저 팀 너무 세다”고 걱정했다.
김종민은 9년 전 놀이기구 에피소드를 언급하며 박보검을 향해 “미안하지만 오른뺨을 한 대 쳐주고, 반대쪽으로도 한 대 더”라고 선전포고했다. 그러자 박보검은 “아휴 그냥 예쁘다 종민이 형. 형 결혼 축하드려요”라며 해맑게 웃었다.
김종민은 “착해서 어떡하지”라며 박보검의 안위를 걱정했다. 하지만 게임이 시작되자 눈빛을 바꾼 박보검은 기립근을 이용해 손을 떼고 김종민의 얼굴에 위장 크림을 잔뜩 묻혔다. 김종민도 독기를 품고 접근해 봤으나 박보검은 “형 사랑해요. 형 죄송해요”라며 상체를 자유자재로 꺾으며 게임을 압도했다.
경기를 마친 후 김종민은 “보검이한테 맞았어”라며 울먹였고, 박보검은 경기 후 김종민을 찾아가 상태를 확인하는 훈훈함을 보였다.
양원모 기자 ywm@tvreport.co.kr / 사진=KBS 2TV ‘1박 2일 시즌4’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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