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이혜미 기자] ‘런닝맨’ 지석진이 같은 소속사에서 한솥밥을 먹었던 이승협에 큰 실례를 저질렀다.
1일 SBS ‘런닝맨’에선 이승협과 박지후가 게스트로 출연해 ‘투표해 봄’ 레이스를 함께했다.
이승협과 박지후는 수요드라마 ‘사계의 봄’으로 시청자들과 만나는 중. 박지후는 “우리 드라마는 로맨스도 있고 미스터리도 있어서 떡밥이 많다”며 ‘사계의 봄’을 적극 홍보했다.
이에 송지효가 “누가 죽나?”라며 관심을 보였다면 최다니엘은 “제목이 ‘사계의 보험’이면 회사 얘기인가”라고 엉뚱하게 묻는 것으로 큰 웃음을 자아냈다.
이에 이승협과 박지후가 “봄이다, 봄”이라고 강조한 가운데 지석진 역시 “나도 보험으로 들었다”라고 고백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이승협은 과거 유재석과 같은 소속사에서 한솥밥을 먹었던 사이. 유재석은 “지석진도 잠깐 몸담았는데 떼어주는 게 아깝다고 나갔다”라고 짓궂게 말했다.
제작진에 따르면 이승협은 지난 2015년 ‘런닝맨’에 ‘지석진의 지인’으로 출연한 적도 있다고.
그러나 지석진은 이승협을 기억하지 못했고, 이에 유재석은 “이런 게 워낙 많으니 섭섭해 할 필요 없다”며 이승협을 위로했다.
이에 지석진이 “이렇게 성장해서 오니까 너무 기분이 좋다. 내가 살짝 뿌린 씨앗이 어느새 드라마 주연이 된 것 아닌가”라며 지분을 주장하자 유재석은 “형이 뿌렸다고? 왜 본인이 뿌리고 모르나?”라고 일갈, 출연자들의 배꼽을 잡게 했다.
이혜미 기자 gpai@tvreport.co.kr / 사진 = ‘런닝맨’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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