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런 만 “소맥 맛있어…소주의 매력 알았다” [RE:인터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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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런 만 “소맥 맛있어…소주의 매력 알았다” [RE:인터뷰]

TV리포트 2025-06-01 10:40:02 신고

[TV리포트=강해인 기자] 할리우드 배우 바이런 만이 소맥의 매력에 푹 빠졌다.

지난달 30일, 영화 ‘소주전쟁’이 개봉해 관객과 만났다. 이 영화는 1997년 IMF 외환위기로 인해 자금난에 휘청거리는 소주 회사를 살릴 방법을 찾는 종록(유해진 분)과 이 회사를 이용해 큰돈을 벌려는 인범(이제훈 분) 사이의 갈등을 담은 영화다.

이번 영화에는 바이런 만이 글로벌 투자사의 본부장 역으로 특별 출연해 긴장감을 더했다. ‘소주전쟁’ 개봉 당일, 서울 종로구의 한 카페에서 그와 만나 영화에 관한 이야기를 나눴다.

평소 음주를 즐기지 않는다는 바이런 만은 ‘소주전쟁’ 덕에 소주를 접했다고 한다. 그는 “촬영 후 한국을 떠나기 전날 유해진이 소주를 대접하겠다고 했다”라며 함께 술을 마셨던 일화를 공개했다. 일반적인 소주를 먹고 맛이 괜찮다고 생각했던 그는 “유해진이 다른 소주도 가져왔는데 쌀 맛이 느껴지더라. 고급 소주였던 것 같다”라며 소주에 관한 인상을 설명했다.

그리고 또 하나의 흥미로운 에피소드도 털어놨다. 그는 “유명한 분이 오셔서 소맥을 만들어 줬다. 맛이 좋더라. 소주가 그런 맛을 낼 수 있다는 게 신기했다”라며 소맥의 매력에 빠졌다고 전했다. 바이런 만은 ‘소주전쟁’ 촬영 후에 LA에 돌아가서도 주에 한 번은 코리안타운에 가서 한식을 즐긴다고 한다. 그는 “해장국이 기억난다. 소주 마신 다음 날 그걸 먹는다고 하더라. 그걸 ‘행오버 수프’라고 해서 흥미로웠다”라며 웃으며 말했다.

그리고 함께 연기한 유해진이 영어를 잘 구사한다며 “서로 문화와 언어가 다르지만 유해진과 잘 통했다. 그도 저처럼 이 업계에 오래 있었다”라고 전했다. 바이런 만은 “유해진도 나처럼 쉴 때는 러닝 등의 운동을 즐긴다더라. 그런 이야기를 하며 공감대를 형성할 수 있었다”라며 좋은 관계를 쌓았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커리어가 어느 정도 쌓이면 언어, 출신 등이 중요하지 않다. 영화라는 공통의 언어를 사용하는 사람이라는 생각을 한다”라고 덧붙였다.

이번 영화로 한국과 IMF 등에 관해 알게 된 바이런 만은 “작품을 통해 IMF가 한국인의 기억 속에 강렬하게 남은 사건이란 걸 알았다”라고 말했다. 그는 “이 어려운 시대를 한국이 잘 이겨내고, 많은 것을 배워 세계적인 국가로 성장한 것 같다”라며 ‘소주전쟁’에서 느낀 한국에 관한 인상도 설명했다.

끝으로 바이런 만은 “이 영화가 소주라는 소재를 중심에 둔 첫 번째 영화로 알고 있다”라며 소주를 좋아하는 한국인에게 추천할 수 있는 영화라고 말했다. 또한 “뿐만 아니라 이 영화는 가치관에 관한 영화다. 신세대와 구세대, 서양과 동양, 충성심과 자본주의 등이 부딪히는 이야기다”라고 ‘소주전쟁’을 소개하며 관람을 권했다.

한국인의 아픈 상처를 소주 한잔에 담아낸 영화 ‘소주전쟁’은 지금 극장에서 만날 수 있다.

강해인 기자 khi@tvreport.co.kr / 사진= 쇼박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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