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주인에게 도둑질을 들키자 소방관 행세를 한 20대가 검찰에 넘겨졌다
뉴시스 보도에 따르면, 충북 청주청원경찰서는 A(29)씨를 주거침입, 절도 혐의로 구속 송치했다고 1일 밝혔다.
A씨는 지난 4월26일 청주시 청원구 사천동 B(80대·여)씨의 단독주택에 몰래 들어가 체크카드를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그는 집안에 있던 B씨와 마주치자 자신을 소방관이라고 사칭한 뒤 "화장실이 급해 들어왔다"고 속인 것으로 조사됐다.
현금 인출 방법을 알려주겠다고 속여 체크카드 비밀번호를 알아낸 뒤 현금자동입출금기(ATM) 기기에서 66만원을 뽑아 유흥비로 쓴 혐의도 받고있다.
특별한 직업이 없는 A씨는 누범기간에 또다시 범행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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