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대선 이틀 앞 대구·부산 유세…TK·PK 막판 호소

사진 = 뉴시스

 

6·3 대통령 선거를 이틀 앞둔 1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가 대구와 부산을 방문해 영남 표심 막판 호소에 나선다.

뉴시스 보도에 따르면, 민주당 중앙선거대책위원회에 따르면, 이재명 후보는 이날 오전 자신의 고향인 경북 안동의 웅부공원을 시작으로 대구 동대구역 광장, 울산 일산해수욕장, 부산역 광장에서 잇따라 유세를 진행한다.

앞서 이 후보는 이번 대선 선거운동 기간이 시작된 첫날(5월 12일) 이후 13일과 14일 연달아 경북 구미·포항, 대구·울산·부산, 경남 창원·거제·통영을 돌며 험지 공략에 나선 바 있다.

안동 출신으로 "재명이가 남이가"를 외쳤던 이 후보는 다시 영남 주요 지역을 방문해 자신의 당 색깔이 아닌 유능함을 호소할 것으로 보인다.

이날 TK·PK 지역을 순회한 이 후보는 2일 수도권 일대에서 '파이널 유세'를 진행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