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현장] '짜릿한 위닝 점프슛' 박종호 "피 말렸다…우리 MORE는 비선출로 구성된 열정 있는 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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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현장] '짜릿한 위닝 점프슛' 박종호 "피 말렸다…우리 MORE는 비선출로 구성된 열정 있는 팀"

STN스포츠 2025-05-31 13:42:55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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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RE 박종호. 잠실=사진┃이형주 기자
MORE 박종호. 잠실=사진┃이형주 기자

[STN뉴스=잠실] 이형주 기자 = 위닝샷을 넣은 박종호가 소감을 전했다. 

MORE는 31일 오전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 '2025 D3서울 농구 디비전리그 겸 서울시장배 농구대회' 16강 3경기 SA와의 경기에서 67-66으로 승리했다. 

이번 대회는 대한민국농구협회가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와 국민체육진흥공단의 후원을 받는 2025 농구 디비전리그 중 하나다. D3(전국), D4(권역·시도), D5(시군구) 독립리그(중장년부, 여성부, 대학부 등) 중 D3 그 중에서도 서울 지역의 경기다. 

이날 경기는 손에 땀을 쥐는 명승부였다. 4쿼터까지 한 치의 양보 없는 승부가 펼쳐졌다. 동점에 동점, 역전에 역전을 거듭하는 경기가 펼쳐졌다. MORE가 박종호와 김수환의 득점으로 기세를 올리면, SA가 4쿼터에만 3점슛 5개를 뽑아내며 이날 31점을 기록한 박민찬의 활약으로 반격했다. 

하지만 박종호가 MORE에 승리를 가져다줬다. 박종호는 팀이 65-66으로 뒤진 4쿼터 2.1초를 남기고 역전 위닝 점프슛을 성공시켰다. 이 득점으로 MORE는 67-66 짜릿한 승리를 거둘 수 있었다. 

경기 후 박종호는 "손에 땀을 쥐게 하는 경기였다. 피가 말리는 경기였다. 그래도 팀원들이 끝까지 열심히 해줬고, 마지막에 득점을 해 승리할 수 있어 기쁘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MORE는 비선출 선수들로 구성된 팀이다. 비선출 대회에서는 빼어난 실력으로 입상을 거머쥐고, 선출들이 포함된 대회에서도 영향력을 보여주고 있다. 박종호는 "우리 팀은 열정있는 비선출 선수들로 구성된 팀이다"라고 소개했다. 

자신에 대해서는 "욕심이 많은 선수(웃음)다"라고 웃어보이면서 "(다른 부분에서 헌신도 가져가려고 하지만) 공격이나 수비 작업을 주도하려고 한다"라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박종호는 "아직 대회가 진행 중이다. 우리의 8강 팀이 아직 결정되지 않은 상태다. 어떤 팀이 올라올지 모르지만 잘 준비해 남은 일정도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협회는 디비전리그를 통해 전국 각지의 팀들에게 꾸준한 출전 기회를 제공하고, 선수 간 교류 및 지역 커뮤니티 활성화를 도모한다. 참가자는 모두 공식 농구 선수로 등록되며 개인 및 팀 기록은 데이터 기반으로 체계적으로 관리된다. 이를 통해 잠재적 인재를 조기 발굴하고, 전문 체육으로의 성장 경로를 마련할 계획이다. 이번 서울 D3 최강전 16강 전경기는 협회 유튜브 생중계로 시청이 가능하다.

31일 열린 MOREvsSA 간의 서울 D3 최강전 16강 경기 모습. 잠실=사진┃이형주 기자
31일 열린 MOREvsSA 간의 서울 D3 최강전 16강 경기 모습. 잠실=사진┃이형주 기자

STN뉴스=이형주 기자

total87910@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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