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현장] 'MSA 막내' 이동욱, 8강행 견인 후 "작은 고추가 맵다는 것 보여드릴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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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현장] 'MSA 막내' 이동욱, 8강행 견인 후 "작은 고추가 맵다는 것 보여드릴 것"

STN스포츠 2025-05-31 12:20:55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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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SA 이동욱. 잠실=사진┃이형주 기자
MSA 이동욱. 잠실=사진┃이형주 기자

[STN뉴스=잠실] 이형주 기자 = 이동욱이 경기를 돌아봤다. 

MSA는 31일 오전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 '2025 D3서울 농구 디비전리그 겸 서울시장배 농구대회' 16강 2경기 SKD와의 경기에서 70-59로 승리했다. 

이번 대회는 대한민국농구협회가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와 국민체육진흥공단의 후원을 받는 2025 농구 디비전리그 중 하나다. D3(전국), D4(권역·시도), D5(시군구) 독립리그(중장년부, 여성부, 대학부 등) 중 D3 그 중에서도 서울 지역의 경기다. 

이날 경기는 한 치 앞을 알 수 없는 접전으로 치러졌다. MSA는 전반 득점을 주도했던 에이스 장동영이 아킬레스건 부상으로 빠지는 불운도 겪었다. 하지만 이정현과 더불어 골밑을 집해한 이동욱의 활약으로 승리를 거머쥐었다. 

경기 후 이동욱은 "우선은 상대 SKD가 포워드가 강하다. 그래서 우리가 최대한 리바운드와 수비적인 부분에서 잘 하자고 했다. 그 부분이 잘 돼 이겨 다행이다"라고 전했다. 

팀이 잘 된 그 부분에 바로 이동욱이 있었다. 이날 활약의 비결에 대해 묻자 "평소에 웨이트를 많이 한다. 또 내가 팀에서 막내다. 형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몸관리를 해왔는데 도움이 된 것 같다"라고 말했다.

이동욱은 MSA가 골밑에서 지배력을 발휘한 것에 대해 "우리가 아웃사이드 포지션의 선수들이 좋다. 가드진이 잘 해줬기에 우리 인사이드에 있는 선수들이 잘 할 수 있었던 것 같다"라고 말했다.

들것으로 실려나간 장동영의 부상에 대해서는 "(장)동영이형이 아킬레스건이 파열된 것 같아 빠르게 병원에 갔다. 팀 전체가 대회 끝나고 가봐야 할 것 같다"라고 전했다.

MSA에 대해 "열정 있게 다 뛰는 팀이다. 앞으로 남은 경기에서도 저희의 농구를 보여드리겠다"라고 밝힌 이동욱은 마지막으로 "아직 제가 대학생이다. 어리지만 (나이가) 작은 고추가 맵다라는 것을 보여드릴 수 있도록 하겠다"라며 각오를 덧붙였다. 

한편 협회는 디비전리그를 통해 전국 각지의 팀들에게 꾸준한 출전 기회를 제공하고, 선수 간 교류 및 지역 커뮤니티 활성화를 도모한다. 참가자는 모두 공식 농구 선수로 등록되며 개인 및 팀 기록은 데이터 기반으로 체계적으로 관리된다. 이를 통해 잠재적 인재를 조기 발굴하고, 전문 체육으로의 성장 경로를 마련할 계획이다. 이번 서울 D3 최강전 16강 전경기는 협회 유튜브생중계로 시청이 가능하다.

STN뉴스=이형주 기자

total87910@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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