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뉴스=잠실] 이형주 기자 = 두 팀이 8강행 티켓을 잡았다.
31일 오전 잠실학생체육관에서 '2025 D3서울 농구 디비전리그 겸 서울시장배 농구대회' 16강 1경기와 2경기가 열렸다 .
이번 대회는 대한민국농구협회가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와 국민체육진흥공단의 후원을 받는 2025 농구 디비전리그 중 하나다. D3(전국), D4(권역·시도), D5(시군구) 독립리그(중장년부, 여성부, 대학부 등) 중 D3 그 중에서도 서울 지역의 경기다.
지난 24일과 25일에 걸쳐 조별리그가 개최됐고, 16강에 오를 아울스, 과천둠, MSA, SKD, MORE, SA, 업템포, SYBC, 해태, MI, 닥터바스켓, CrossOver, 토파즈, m&m, POK, 제이크루 16개 팀이 정해졌다. 그 16개 팀은 31일 일제히 16강전을 치른다.
제1경기는 아울스와 과천둠 간의 경기였다. 아울스는 폭발적인 공격력으로 초반부터 상대를 압박했다. 결국 90-38로 큰 점수 차 대승을 거뒀다.
제2경기 MSA와 SKD 간의 경기는 치열한 접전으로 전개됐다. 3쿼터까지 한 치 앞을 알 수 없는 승부가 펼쳐졌다. 하지만 MSA가 에이스 장동영의 내외곽을 가리지 않는 득점으로 경기를 주도했다. 또 이동욱과 이정현이 골밑을 지배했다. 장동영이 4쿼터 경기 중 아킬레스건 쪽 부상으로 아웃되는 악재도 있었지만 극복했고 결국 70-59로 승리했다.
한편 협회는 디비전리그를 통해 전국 각지의 팀들에게 꾸준한 출전 기회를 제공하고, 선수 간 교류 및 지역 커뮤니티 활성화를 도모한다. 참가자는 모두 공식 농구 선수로 등록되며 개인 및 팀 기록은 데이터 기반으로 체계적으로 관리된다. 이를 통해 잠재적 인재를 조기 발굴하고, 전문 체육으로의 성장 경로를 마련할 계획이다. 이번 서울 D3 최강전 16강 전경기는 협회 유튜브생중계로 시청이 가능하다.
◇5/31 진행되는 서울 D3 최강전 16강 일정(모두 잠실학생체육관서 개최)
제1경기: 아울스vs과천둠 (90-38 과천둠 승)
제2경기: MSAvsSKD (70-59 MSA 승)
제3경기: MOREvsSA (오전 12시)
제4경기: 업템포vsSYBC (오후 1시 30분)
제5경기: 해태vsMI (오후 3시)
제6경기: 닥터바스켓vsCrossOver (오후 4시 30분)
제7경기: 토파즈vsm&m (오후 6시)
제8경기: POKvs제이크루 (오후 7시 30분)
STN뉴스=이형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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