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연합뉴스) 한무선 기자 = 지난 30일 오후 11시 41분께 경북 영천시 도남동 한 폐기물 처리 시설에서 불이 나 8시간째 진화 중이다.
31일 소방 당국에 따르면 불은 폐기물 처리 시설 건물 3천100여㎡의 절반가량과 분쇄기, 재활용폐기물 약 1천t 중 600t가량을 태웠다고 추정된다.
불이 나자 소방 당국은 소방력을 동원하기 위해 대응 1단계를 발령했다가 약 1시간 만에 해제했다.
현재 소방 인력 40여명, 소방차 24대가 동원돼 진화 작업을 벌이고 있으며 진화율은 80%다.
경찰과 소방 당국은 불을 끄는 대로 정확한 화재 원인과 피해 규모를 조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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