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가 추적추적 내린 메모리얼 이틀째 경기에서 임성재는 올라가고, 김시운는 밀려났다.
스코티 셰플러(미국)는 시즌 3승을 위해 타수를 줄이며 선두를 추격중이다.
31일(한국시간) 미국 오하이오주 더블린의 뮤어필드 빌리지 골프클럽(파72·7569야드)에서 열린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메모리얼 토너먼트(총상금 2000만달러, 400만 달러) 2라운드.
임성재는 이날 버디 4개, 보기 2개, 더블보기 1개로 타수를 줄이지 못해 합계 1오버파 145타를 쳐 전날 공동 23위에서 공동 18위로 올라갔다.
김시우는 버디 2개, 보기 3개, 더블보기 2개로 5타를 잃어 합계 3오버파 147타로 전날 공동 7위에서 공동 32위로 하락했다.
닉 테일러(캐나다)는 4타를 줄여 합계 7언더파 137타를 쳐 악샤이 바티아(미국)를 2타 차로 제치고 2주 연속 우승을 노리는 벤 그리핀(미국)과 공동선두에 나섰다.
셰플러는 2타를 줄여 합계 4언더파 140타로 단독 4위에 올랐다.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는 출전하지 않았다.
잰더 쇼플리(미국)는 합계 2언더파 142타로 전날 공동 23위에서 콜린 모리카와(미국) 등과 함께 공동 8위로 껑충 뛰었다.
저스틴 로즈(잉글랜드)는 6타를 몰아쳐 합계 이븐파 144타를 쳐 전날 공동 62위에서 공동 12위로 상승하며 '기사회생'했다.
시그니처 대회지만 공동 50위 이내, 선두와 10타 이내의 선수가 3라운드에 진출했다.
마쓰야마 히데키(일본)는 19계단이나 밀려났지만 합계 5오버파 149타로 공동 50위로 겨우 본선에 올랐고, 컷탈락 위기였던 저스틴 토마스(미국)는 3타를 줄여 합계 5오버파 149타로 전날 공동 71위에서 21계단 끌어 올리며 살아났다.
안병훈은 합계 11오버파 155타로 컷탈락했다.
이날 컷탈락 기준타수는 5오버파 149타였다.
스포티비 골프&헬스는 1일 오전 3시부터 '무빙데이' 3라운드를 생중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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