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허장원 기자] JTBC 새 토일드라마 ‘굿보이’가 방송 전부터 큰 관심을 모으고 있다. 최근 공개된 2차 티저 영상과 함께 초호화 캐스팅, 배우들의 치열한 액션 준비 과정이 연일 화제를 낳으며 기대감을 한껏 끌어올리고 있다.
‘굿보이’는 국가대표 출신 메달리스트들이 경찰로 변신해 반칙과 비양심이 만연한 사회에 맞서는 이야기를 그린 코믹 액션 청춘 수사극이다. 메달 대신 경찰 신분증을 목에 건 이들이 ‘불공정한 세상’에 당당히 맞서는 유쾌한 정의 구현기가 펼쳐질 예정이다.
연출은 백상예술대상을 수상한 드라마 ‘괴물’과 ‘나쁜 엄마’의 심나연 감독이 맡았다. 극본은 ‘라이프 온 마스’와 ‘보좌관’ 시리즈로 탄탄한 필력을 입증한 이대일 작가가 집필했다. 작품성과 대중성을 동시에 겨냥한 이 조합은 벌써부터 시청자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이번 작품에서 박보검은 생애 첫 본격 청춘 액션 장르에 도전한다. 그가 맡은 ‘윤동주’는 복싱 금메달리스트 출신의 강력범죄특수팀 신입 순경으로, 불의를 참지 못하는 정의로운 인물이다. 과거 상처를 안고 살아가며 흔들리지만, 정의 앞에서는 결코 물러서지 않는 청춘의 얼굴을 그려낸다.
박보검은 “여름의 땡볕부터 겨울의 칼바람까지, 매회 액션이 가득하다”며 “최고의 제작진과 함께 촬영한 장면 하나하나가 기대된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그는 “이번 캐릭터는 도망칠 틈조차 허락하지 않는, 불타는 정의감의 소유자”라며 이전의 부드럽고 따뜻한 이미지와는 결이 다른 거칠고 투박하지만 진정성 있는 히어로를 예고했다.
공개된 스틸컷에서도 박보검의 캐릭터 소화력이 돋보인다. 멍과 핏자국이 선명한 얼굴, 단단한 눈빛, 이를 악문 채 고통을 삼키는 모습은 ‘윤동주’의 삶과 싸움을 고스란히 담아낸다. 범죄 최전선에 선 경찰로서의 새로운 존재감을 예고한 것이다.
강력특수팀의 다른 인물들도 개성 넘치는 면면을 자랑한다. 신재홍(태원석 분)은 가족 생계를 위해 포돌이 탈을 쓰고 교통안전 도우미를 병행하는 인물로, 승진을 목표로 특수팀에 합류한다. 윤동주에게는 든든한 형 같은 존재로 활약할 예정이다.
로맨스 요소도 놓치지 않았다. 사격 금메달리스트 지한나(김소현 분)는 윤동주의 첫사랑이자 끝사랑이다. 둘은 특수팀에서 다시 만나 묘한 긴장감을 조성한다. “너 아직도 나 좋아해?”라는 지한나의 직구 대사는 윤동주를 당황케 하며 극의 설렘을 더한다. 또 다른 팀원 김종현(이상이 분)은 펜싱 은메달리스트 출신으로, 윤동주의 영원한 라이벌. “웃는 게 싫었어”라는 대사로 상반된 매력을 예고하며 복잡한 삼각 구도를 형성한다.
배우들의 액션 준비 과정도 주목받고 있다. 박보검은 6개월 이상 복싱 훈련을 받아 우즈베키스탄 선수와 직접 호흡을 맞추며 디테일을 다듬었다. 그는 “매 장면에 혼신을 다했다. 빠르게 변하는 합을 따라가기 위해 반복 훈련을 거듭했다”고 밝혔다.
김소현은 생애 첫 본격 총기 액션에 도전하며 “단순한 폼이 아니라 실제 사격 점수를 측정하며 정확도를 높였다. 총이 몸 일부처럼 느껴지는 순간이 왔다”고 전했다. 이상이는 펜싱과 삼단봉, 하체 근력 훈련 등 다방면의 액션을 소화하며 디테일을 살렸다. 레슬링 국대 출신 고만식 역의 허성태는 체중을 5kg 증량하고 실제 선수에게 1:1 특훈을 받았다. 그는 “이런 액션은 드라마에서 처음일 것”이라며 새로운 시도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냈다.
한편 박보검은 드라마 홍보를 위해 JTBC ‘뉴스룸’에 깜짝 출연했다. 이날 국가대표 단복을 입고 날씨 예보에 나선 그는 “초여름, 새로운 시작이 떠오르는 계절이다. 오는 31일 첫 방송되는 드라마 ‘굿보이’에서 복싱 금메달리스트 출신 경찰 ‘윤동주’로 새로운 시작을 하게 된다. 그 시작을 여러분들과 함께하고 싶다”며 인사를 전했다. 이어 정확한 딕션으로 일기예보를 전한 박보검은 “주 후반엔 낮 최고 기온이 30도에 육박하겠다. 건강 관리에 유의하라”는 말로 방송을 마무리했다.
이에 시청자들은 “박보검의 날씨 예보라니, 집중이 안 된다”, “이건 날씨가 아니라 얼굴 예보”, “무조건 본방사수” 등 뜨거운 반응을 나타냈다.
JTBC 새 토일드라마 ‘굿보이’는 ‘천국보다 아름다운’ 후속으로 오는 31일 밤 첫 방송된다.
허장원 기자 hjw@tvreport.co.kr / 사진= JTBC ‘굿보이’, JTBC ‘뉴스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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