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尹 퇴진시위 주도' 촛불행동 회원·후원인 금융정보 4.5만건 조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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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尹 퇴진시위 주도' 촛불행동 회원·후원인 금융정보 4.5만건 조회

모두서치 2025-05-30 18:19:57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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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뉴시스

 

경찰이 윤석열 전 대통령 퇴진 시위를 주도한 진보성향 시민단체 '촛불행동'에 후원금을 보낸 회원 및 후원인 수만 명의 금융정보를 조회한 것으로 확인됐다.

뉴시스 보도에 따르면, 30일 이상식 더불어민주당 의원실이 금융감독원을 통해 각 은행으로부터 확보한 자료에 따르면 서울경찰청 공공범죄수사대는 지난 2024년 10월경 18개 금융기관에 계좌조회 통지서를 보내 촛불행동에 송금한 시민들의 계좌 정보를 조회한 것으로 나타났다.

해당 자료에 따르면 ▲KB국민은행 1만22건 ▲농협은행 9393건 ▲신한은행 6544건 등 18개 은행에서 총 4만5413건의 금융거래정보 조회통보서가 경찰에게 발송됐다.

경찰이 요청한 자료에는 송금 내역 이외에도 해당 계좌 명의자의 이름, 연락처, 생년월일, 자택 및 직장 주소 등 개인정보가 포함됐다.

이에 대해 경찰 관계자는 "후원금을 받으려면 지방자치단체나 행정안전부 등에 등록을 해야 하는데 절차 없이 기부금을 받았다는 고발이 접수돼 수사를 진행 중인 것"이라며 "고발이 들어와서 수사를 하는 것뿐 조회에 특별한 목적은 없다"고 설명했다.

한편 촛불행동에 대한 경찰 수사는 지난 2022년 익명의 인물이 제기한 기부금품법 위반 고발로 시작됐다.

지난해 9월 서범수 국민의힘 의원은 국회 대정부 질문에서 촛불행동을 불법 단체라고 주장하며 수사를 촉구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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