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나 ‘탈출’하고 싶었으면…“연봉 90% 삭감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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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나 ‘탈출’하고 싶었으면…“연봉 90% 삭감 예정”

인터풋볼 2025-05-30 13:45: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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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주대은 기자 = 포르투 합류 가능성이 높은 가브리 베이가가 엄청난 연봉으로 포기할 것으로 보인다. 

영국 ‘스포츠 바이블’은 30일(한국시간) “베이가가 이적하기 위해 무려 90%의 연봉 삭감을 감수할 예정이다”라고 보도했다.

베이가는 스페인 출신 미드필더다. 셀타 비고에서 성장해 2022-23시즌부터 본격적으로 주축 선수로 활약했다. 시즌이 끝난 뒤 여러 팀이 관심을 가졌다. 특히 나폴리가 적극적이었다. 그런데 돌연 협상이 무산됐다.

베이가는 나폴리 대신 엄청난 연봉을 제시한 사우디아라비아 알 아흘리 입단을 택했다. 당시 베이가의 나이는 21세에 불과했다. 어린 나이에 꿈이 아닌 돈을 쫓았다는 이유로 비판을 받기도 했다. 당시 토니 크로스는 SNS 관련 게시물에 “Embarrassing(창피하다)”라고 댓글을 달기도 했다.

당시 베이가는 “난 돈 때문에 사우디아라비아로 간 게 아니다. 젊은 감독 아래에서 성장하고 스타들이 가득한 팀과 리그에서 발전하기 위한 최선의 선택이었다. 내 결정에 100% 자부심을 느낀다”라고 반박했다.

베이가는 알 아흘리 유니폼을 입고 통산 64경기 12골 10도움을 기록했다. 이번 시즌엔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엘리트(ACLE)에서 정상에 오르기도 했다. 그러나 최근 그가 유럽 복귀를 노리는 것으로 알려졌다.

영국 ‘팀토크’에 따르면 베이가는 에이전트까지 교체했다. 매체는 “새로운 에이전트는 베이가가 유럽 상위 리그 복귀를 원하기에 이적을 위한 논의를 활발하게 진행하고 있다”라며 “울버햄튼 원더러스와 노팅엄 포레스트도 베이가의 잠재력에 주목하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베이가의 유럽 복귀가 가까워진 분위기다. 로마노 기자에 따르면 포르투가 베이가를 영입하기 위해 알 아흘리와 협상을 진행 중이다. 로마노 기자는 “이적료는 약 1,600만~1,700만 유로(약 250억~265억 원) 수준이다. 당사자 간 논의가 계속되고 있다”라고 밝혔다.

엄청난 연봉 삭감까지 감수할 것으로 보인다. ‘스포츠 바이블’은 “베이가는 현재 연봉으로 1,200만 유로(약 187억 원)를 받고 있다”라며 “그는 90%가 넘는 연봉 삭감을 받아들일 예정이다. 포르투에선 120만 유로(약 18억 원)를 받을 전망이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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