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로드] 하나펀드서비스가 업계 최초로 수탁고 740조 원을 돌파하며 사무관리시장에서의 입지를 확고히 다지고 있다. 김덕순 대표이사의 리더십 아래, 회사는 1,000조 원 수탁고와 수익성 1위를 목표로 다양한 혁신 과제를 추진 중이다. 김 대표는 “모두가 영업사원”이라는 아젠다를 내세우며, 임원부터 솔선수범해 자산운용사 유치를 목표로 하는 마케팅 활동을 강화하고 있다.
하나펀드서비스는 자본시장법상 일반사무관리회사로, 자산운용산업에 특화된 시스템과 데이터를 제공하며 펀드 기준가격 산출, 컴플라이언스 및 다양한 보고서 제공 등을 통해 자산운용사와 기관투자가들이 효율적으로 업무를 수행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특히, 2020년부터 빠르게 몸집을 불리며 업계 1위로 올라섰고, 김 대표 취임 이후 700조 원 수탁고를 돌파하는 등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마케팅 패러다임의 변화도 주목할 만하다. 김 대표는 “과거 사무관리업계에는 마케팅이라는 개념이 거의 없었으나, 지금은 현장중심 마케팅으로 변화되어야 한다”고 강조하며, 손님 현장에 찾아가는 맞춤형 파트너십을 구축하고 있다. 그는 “손님을 자주 만나고 그들의 요구를 반영한다면 시장을 선도할 수 있다”는 확신을 가지고, 이러한 변화가 조직 전반에 스며들도록 하고 있다.
2025년에는 ETF 사무관리시장에 본격 진입하여 경쟁에 참여할 계획이다. 하나펀드서비스는 지난해부터 ETF 시스템 고도화와 서비스 개선에 집중하며, 올해는 ETF 수탁고를 7조 원까지 늘리겠다는 목표를 세웠다. 김 대표는 “ETF 사무관리에서 손님들의 니즈를 적극 반영하고, 시스템의 강점을 설명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디지털 혁신도 병행되고 있다. 하나펀드서비스는 올해 창립 22주년을 맞아 VISION 2030을 선포하며 RPA를 업그레이드하고, LLM과 생성형 AI를 도입하기 위한 준비를 하고 있다. 2027년까지 생성형 AI 기반 디지털 자산운용 플랫폼을 구축하고, 2030년까지 이를 사무관리 핵심 업무에 적용해 DX를 지원하는 비즈니스로 확장할 계획이다.
조직문화의 변화도 중요시되고 있다. 김 대표는 “조직문화를 변화시키는 동력은 직원들로부터 찾아야 한다”며, 직원들의 자긍심을 고취시키기 위해 기업문화 영상을 제작하고, 다양한 소통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그는 “직원들이 변화하지 않으면 혁신은 성공할 수 없다”고 강조했다.
하나펀드서비스는 ESG 활동을 통해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자 노력하고 있다. 자발적인 참여문화를 확대해 ESG 활동을 늘리고, 수도권을 넘어 지역사회와 상생을 위한 활동을 계획하고 있다. 최근 전주시에서 그린짐 사회공헌활동을 진행했고, 앞으로도 다양한 ESG 경영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다.
하나펀드서비스는 이러한 변화와 혁신을 통해 사무관리시장에서의 리더십을 더욱 강화하고, 지속 가능한 성장을 이어갈 계획이다. 김덕순 대표는 "우리의 목표는 단순히 수탁고를 늘리는 것이 아니라, 진정한 리딩 컴퍼니로 도약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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