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문채영 기자) 박명수가 가수 아이유와 앨범을 발매하고 싶다고 밝혔다.
30일 방송된 KBS CoolFM '박명수의 라디오쇼'에서는 전민기와 함께 각종 키워드로 세상사를 알아보는 '검색N차트' 코너가 진행됐다.
전민기는 "화제의 리메이크 명곡 베스트5를 가져왔다. 국내 최대 음원사이트에서 10만 하트 이상 받은 노래들로 가져왔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첫 번째 노래는 NCT드림의 '캔디'다. 원곡은 HOT의 노래다. 에스파 '수퍼노바'의 작곡가 켄지 씨가 이 노래를 편곡했다고 한다"고 말했다.
또 전민기는 "다음은 이무진의 '비와 당신'이다. (박명수 씨가) 이무진 씨를 주크박스처럼 쓰시더라. 드라마 '슬기로운 의사생활2' OST로 불렀다. 이무진 씨도 아이유 씨처럼 리메이크 앨범을 발매하면 너무 좋을 것 같다"라고 말했다.
박명수는 "이무진 씨 아버지가 저보다 3살 어리시다. MZ가 진짜 다 잘한다. 저는 이무진 씨가 착하고 똑똑해서 너무 좋다. 저는 MZ 중에 이무진 씨를 대체할 만한 사람이 없다고 생각했었는데, 생각해 보니 많았다"고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
전민기는 "세 번째는 태연 씨의 '제주도의 푸른밤'이다. 경쾌하게 부르셨다. 원곡도 유명하지만 성시경 씨의 노래라고 알고 계신 분들도 계신다. 태연 씨가 생수 CF에서 부르셨다"라고 말했다. 이에 박명수는 "태연 씨 목소리가 카랑카랑해서 좋다. 태연의 노래는 전달력이 너무 좋아 가슴을 후벼 판다"고 덧붙였다.
전민기는 "네 번째 곡은 조정석 씨의 '아로하'다. 드라마 '슬기로운 의사생활' OST로 리메이크했다. 결혼식 축가로 쓰이고 있다. 아로하 리메이크 중에 1위인 듯하다"라고 말했다.
박명수는 "조정석 씨는 연기도 잘하고 노래도 잘한다. 아내는 거미다. 음원차트 순위에 올라와 있는 걸 봤다"라고 말했다. 이에 전민기가 "두 분이 앨범을 내셨으면 좋겠다. 부부끼리는 운전도 안 알려준다고 하는데 거미 씨가 (이 노래를) 봐주셨을지 궁금하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전민기는 "아이유, 김창완의 '너의 의미'다. 2014년에 리메이크했다. 원곡 가수가 피처링한 것도 독특하다"라고 말했다. 박명수는 "아이유 목소리가 너무 예쁘다. 아이유 씨가 김창완 선배님이랑 하셨으니 저랑도 하실 때가 된 것 같다. 결단 부탁드린다. (아이유에게) 긍정적인 시그널을 받았었다"라고 말했다.
한편 박명수는 아이유와 MBC '무한도전' 가요제에서 '레옹'을 발매한 바 있다.
사진=KBS CoolFM '박명수의 라디오쇼'
문채영 기자 chaeyoung202@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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