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특징주]코스트코, 3Q '어닝 서프라이즈'에도 소비 둔화·관세 우려에…시간외 주가 혼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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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특징주]코스트코, 3Q '어닝 서프라이즈'에도 소비 둔화·관세 우려에…시간외 주가 혼조

이데일리 2025-05-30 06:11:44 신고

[이데일리 김카니 기자] 창고형 할인점 업체 코스트코(COST)가 매출과 주당순이익(EPS) 모두 시장예상치를 웃도는 ‘어닝 서프라이즈’를 기록했지만 소비 둔화 조짐과 관세 우려가 겹치며 주가는 시간외거래에서 제한적인 반등에 그치고 있다.

29일(현지시간) CNBC에 따르면 코스트코는 2025회계연도 3분기 EPS 4.28달러, 매출 632억1000만달러를 기록했다. 이는 시장예상치인 EPS 4.24달러, 매출 631억9000만달러를 모두 소폭 상회한 수치다. 전년동기 대비 순이익은 13% 늘었고 매출도 8% 증가했다.

긍정적인 실적에도 경기 둔화에 따른 소비 위축 우려와 더불어 관세로 인한 비용 부담 가능성이 투자심리를 제한하고 있다.

미국 내 매출의 약 3분의 1이 수입품에서 발생하며 이 중 절반 가까이가 중국, 멕시코, 캐나다산이라는 점에서 관세 정책 변화가 실적에 미치는 영향이 주목된다.

코스트코의 최고경영자(CEO) 론 바크리스는 “불확실한 경기 속에서 고객들은 고품질 제품을 합리적인 가격에 제공하는 코스트코의 가치를 더욱 중시하고 있다”며 “글로벌 구매력과 협력사와의 관계, 혁신 역량을 바탕으로 가격 경쟁력을 유지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연료와 식료품 등 필수재가 소비 둔화 국면에서도 매장 방문을 견인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날 정규장에서 전일대비 0.43% 하락한 1008.74달러에 거래를 마친 코스트코 주가는 시간외거래에서는 0.32% 오른 1011.99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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