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 팬들 大환호! 'AT 이적설' 로메로, 팀에 남는다..."이번 여름 계약 관련 합의에 도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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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 팬들 大환호! 'AT 이적설' 로메로, 팀에 남는다..."이번 여름 계약 관련 합의에 도달"

인터풋볼 2025-05-30 05:10: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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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박선웅 기자 = 토트넘 훗스퍼의 크리스티안 로메로가 팀에 잔류할 가능성이 제기됐다.

토트넘 소식통인 '토트넘 훗스퍼 뉴스'는 30일(한국시간)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는 로메로 영입을 밀어붙이고 있다. 그러나 토트넘은 이번 여름 로메로와 계약 관련 합의에 도달했다"고 보도했다.

로메로는 토트넘의 '부주장'으로 손흥민, 메디슨과 함께 팀을 이끌고 있다. 지난 2021-22시즌 임대로 합류한 후 꾸준히 활약했다. 그동안 토트넘의 후방을 책임지던 얀 베르통언과 토비 알데르베이럴트의 후계자였다. 많은 기대 속에서 곧바로 실력을 증명했다. 해당 시즌 30경기 1골을 기록하며 완벽한 중앙 수비수의 면모를 드러냈다.

구단은 완전 영입으로 로메로를 품었다. 이후 토트넘에서 자리 잡으며 핵심 자원으로 거듭났다. 다만 올 시즌은 이야기가 다르다. 잦은 부상으로 많은 경기를 소화하지 못했다. 특히 토트넘의 의료진과 갈등을 빚기도 했다.

정신없는 상황 속에서 여러 빅클럽들과 연결됐다. 레알 마드리드와 아틀레티코가 러브콜을 보냈다. 시간이 점차 흐르자 레알은 발을 뺐고, 아틀레티코가 유력한 행선지로 떠올랐다.

심지어 본인이 스페인 라리가 무대를 열망했다. 로메로는 ‘Tyc 스포츠’와의 인터뷰를 통해 “이번 시즌이 끝나고 나면 어떻게 될지 두고 봐야한다. 아직 에이전트와 이야기를 나누지 않았다. 뭐든 열려 있다. 그런데 계속 발전하기 위해 새로운 곳으로 가는 것도 생각하고 있다. 가고 싶은 리그는 스페인 라리가다. 솔직히 정말 거기서 뛰고 싶다”고 밝혔다.

디에고 시메오네 감독과 통화하기까지 했다. 영국 '트리뷰나'는 "시메오네 감독이 로메로와 이적과 관련해 통화를 나눴다. 양 구단 합의는 아직 이뤄지지 않았다. 하지만 로메로는 이적을 긍정적으로 보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구두 합의를 마쳤다는 소식도 들려왔다. 유럽 축구 이적시장 전문가인 니콜로 스키라 기자는 "로메로는 아틀레티코 이적에 점점 가까워지고 있다. 그는 아틀레티코와 2030년까지 계약을 체결하고, 1년 연장 조항을 삽입하기로 합의를 맺었다"고 주장했다.

그런데 최근 상황이 뒤바뀔 수 있다는 주장도 제기됐다. 앞서 토트넘은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 결승전에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상대로 1-0 승리를 거뒀다. 이로써 토트넘은 2007-08시즌 리그컵 이후 17년 만에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또한 1984년 UEFA컵 이후 무려 41년 만에 이룬 쾌거였다.

토트넘은 UEL 우승을 함으로써 자동으로 다음 시즌 UEFA 챔피언스리그(UCL) 진출을 확정 지었다. 이에 떠날 가능성이 높았던 로메로도 잔류할 것이라는 평이 지배적이었다. '스퍼스 웹'은 "다음 시즌 UCL 진출에 성공하면서 토트넘은 로메로를 붙잡을 수 있다는 기대감을 갖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사진=Los Edul
사진=Los Edul

많은 토트넘 팬들이 주목하는 가운데 아르헨티나 'Tyc 스포츠' 소속 가스톤 에둘 기자는 로메로와 나눈 인터뷰를 공개했다. 로메로는 "내가 중요한 선수라는 느낌을 받게 해줘서 매우 행복하다. 여기 있는 마지막 날까지 최선을 다할 생각이다"며 의미심장한 발언을 내비쳤다.

이 발언은 이별을 암시하는 것이 아니냐는 추측이 제기됐다. 그러나 토트넘 소식에 능통한 존 웬햄의 생각은 달랐다. 웬햄은 "우리가 유일하게 로메로를 붙잡을 수 있는 기회는 UCL 진출이었다. 다행히도 그것을 이뤘기에 로메로의 잔류 가능성은 더욱 커졌다. 그는 어린 자녀가 있고, 토트넘과도 좋은 관계를 맺고 있다. 현재 계약이 2년밖에 남지 않았다. 무조건 이번 여름에 결론이 날 것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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