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 박윤서 기자 = 내년 열리는 아시아축구연맹(AFC) U-23 아시안컵 조 추첨 결과가 발표됐다.
AFC는 29일(한국시간)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 AFC 하우스에 2026 AFC U-23 아시안컵 예선 조 추첨식을 진행했다. 총 44개국이 참가하며 11개 조로 나뉘었다. 한국은 인도네시아, 라오스, 마카오와 J조에 속하게 됐다.
예선은 돌아오는 9월 1일부터 9일까지 열리며 장소는 인도네시아다. 본선에는 총 16개 팀이 진출하는데 각 조 1위 11팀과 2위 중 상위 4팀, 그리고 개최국 자격으로 사우디아라비아가 포함된다. 본선은 내년 1월 7일부터 26일 열린다.
앞서 대한축구협회는 지난 27일 공석이었던 U-22 대표팀 감독직을 이민성 감독에게 맡겼다고 밝혔다. 이민성 감독은 강원FC, 울산 현대(현 울산 HD) 코치를 지냈으며 2018년에는 U-23 대표팀 수석코치를 맡아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금메달과 2020 AFC U-23 챔피언십 우승에 크게 기여했다. 이후로는 대전하나시티즌 감독을 맡아 팀의 K리그1 승격을 이끌기도 했다.
대한축구협회 국가대표전력강화위원회는 지난 7일 첫 회의를 가진 뒤 여러 후보군을 검토하였다. 2차 회의에서 최종 후보자들을 선정했으며 면담까지 진행한 뒤 최종적으로 이민성 감독을 선택했다.
이민성호는 돌아오는 6월 5일 오후 7시 용인미르스타디움에서 열리는 하나은행 초청 친선경기에서 호주 U-22 국가대표팀과 맞대결을 펼친다. 또한 9일에는 호주와 비공개 연습 경기도 가진다. 해당 경기에 나서는 U-22 대표팀 명단은 다음과 같다.
# 하나은행 초청 U-22 축구국가대표팀 친선경기 소집 명단
GK: 문현호(김천 상무), 한태희(대구FC), 황재윤(수원FC)
DF: 강민준, 한현서(이상 포항 스틸러스), 박창우(부산 아이파크), 이원우(대구FC), 이현용, 황인택(이상 수원FC), 조진호(FK 라드니츠키 니슈, 세르비아) 최석현(울산HD), 최예훈(김천상무), 최우진(전북현대)
MF: 강상윤(전북현대), 강성진, 황도윤(이상 FC서울), 김동진(포항 스틸러스), 김용학(포르티모넨세, 포르투갈), 문민서(광주FC), 배준호(스토크시티, 잉글랜드), 윤재석(울산HD), 이승준(코르파칸, UAE), 이준규(대전 하나시티즌), 이현주(하노버96, 독일), 채현우(FC안양), 서재민(서울 이랜드)
FW: 정승배(수원FC), 정재상(대구F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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