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시스 보도에 따르면, 정부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역점 사업인 알래스카 프로젝트를 논의하는 국제 콘퍼런스에 참석한다.
산업통상자원부는 다음 달 2일(현지 시간)부터 이틀간 미국 알래스카주 앵커리지에서 진행하는 '제4차 알래스카 지속가능한 에너지 콘퍼런스'에 참석한다고 29일 밝혔다.
알래스카주는 이번 콘퍼런스를 통해 전 세계 주요 정부관계자, 기업인, 연구소 등을 대상으로 알래스카의 풍력, 태양광, 수력 등 관련 산업을 공유한다.
특히 최근 추진되고 있는 알래스카 액화천연가스(LNG) 프로젝트에 대한 주요 내용을 소개할 계획이다.
행사 계획에 따르면 이번 콘퍼런스에는 미국 연방정부의 더그 버검(Doug Burgum) 내무부(DoI) 장관, 크리스 라이트(Chris Wright) 에너지부(DoE) 장관, 리 젤딘(Lee Zeldin) 환경보호청(EPA) 청장 등이 참여한다.
이호현 산업부 에너지정책실장은 미국 에너지부가 주관하는 라운드테이블에 한국 대표로 참석한다.
이 실장은 "이번 콘퍼런스를 계기로 알래스카 프로젝트 진행 상황을 확인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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