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연합뉴스) 이은파 기자 = 조달청은 공공건축물의 건축기획에 대한 전문성 있는 심의를 위해 '제4기 공공건축심의위원회'를 구성해 다음 달부터 2년간 운영한다고 29일 밝혔다.
건축계획·설계 33명, 도시 4명, 조경 3명 등 총 40명의 전문가로 구성된 공공건축심의위원회는 연간 35건, 2조2천억원 규모의 건축기획 심의를 하게 된다.
건축기획은 설계 전 사업의 필요성과 입지 선정, 발주 방식, 디자인 관리 방안, 공간구성 및 운영계획 등에 관한 사전전략을 수립하는 것을 말한다.
권혁재 시설사업국장은 "공공건축물의 품질 향상을 위해서는 정확한 설계 방향을 제시하는 건축기획이 매우 중요하다"며 "전문성 있는 심의를 통해 사업의 효율성과 공공건축물의 가치를 높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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