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썰 / 박정우 기자] 김해시가 여름철 집중호우와 코로나19 재유행에 대비해 재난 대응과 방역체계를 강화하고 있다.
시는 5월 15일부터 10월 15일까지를 ‘우수기 중점 대응기간’으로 정하고, 하수도 분야 종합대책을 수립했다.
주요 조치는 하수도 취약시설 점검, 침수우려지역 관리, 수방장비 점검, 비상대책반 편성 등이다.
하수관로 1902.8km, 배수펌프장 28곳 등 기반시설은 사전 정비를 완료했으며, 침수구간에는 우수받이 위치 표지판 265개를 설치 중이다. 민간업체 20여곳과 협력체계도 구축했다.
기상특보 시에는 110명 규모의 비상대책반이 우수받이 이물질 제거, 펌프 가동, 응급 복구 등에 즉시 투입된다.
한편, 김해시보건소는 홍콩 등에서 코로나19 확산세가 다시 나타남에 따라 65세 이상 고위험군에 백신 접종을 권고했다.
국내는 안정세지만, 고령층이 전체 입원환자의 59.3%를 차지해 방역이 요구된다.
코로나19 예방접종은 6월 30일까지 가능하며, 보건소 또는 위탁의료기관에서 사전 문의 후 접종할 수 있다.
허목 보건소장은 “고위험군은 여름철 재유행에 대비해 지금이라도 접종에 참여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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